마산대 창업지원센터 2018년 신년간담회에 참가한 오식완 마산대 총장, 이상원 산학협력 단장, 이장환 창업지원센터장 등 대학 관계자와 입주·졸업기업 대표들이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마산대/

마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센터장 이장환)는 1999년 12월 인터넷창업보육센터로 출발해 2002년 9월 모든 분야의 창업기업을 보육하는 센터로 탈바꿈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40개사가 졸업을 했으며 2018년 현재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31억원이다.

센터는 독창적인 사고와 아이디를 가진 예비창업자 및 신규창업자들에게 쾌적한 창업활동 공간 제공과 최적의 창업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또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상호정보교류 및 현장 전문가 Pool의 활용, 신기술 창업자의 발굴 및 자생적 창업 유도를 위해 비즈니스 교육, 보육닥터 배정, 각종 국내외 박람회 참여를 통한 투자 유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문기술을 가진 우수업체를 발굴해 성공적인 기업이 되도록 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2016년 입주 후 현재 3년차인 ㈜오즈인더스트리(대표 오영환)는 잠재시장가치가 수천억에 이르는 고장력 Lashing Bar의 융복합 산업용섬유소재 원천 기술을 이미 개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2017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사업화 사업에 신청해 총 사업비 15억원을 지원 받았다. 세계 최초로 2000억원 규모의 세계시장으로 진출한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화재 관련 소방 기업인 ㈜파이어시스(대표 김창)는 기존의 소방관창의 기능에 미분무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일반화재뿐 아니라 소량의 소화용수로도 기름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소방관창’을 개발,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소방시장에 기술경쟁력을 높여 나감으로써 안정적인 사업괘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처럼 입주자의 창업지원 및 지역내 중소기업을 위한 산·학·연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술·경영·법률 및 마케팅에 관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장환 센터장은 “앞으로도 21세기형 신기술 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지역 산업체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산업발전의 고도화를 목표로 창업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