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년 (20·끝) 통영시장 누가 뛰나현 시장 연임 행보에 5명 도전바람이 부나. 내년 통영시장 선거를 앞두고 두 가지 달라진 것이 있다. 2010년 실시된 민선 5기 지방선거에서는 김동진 현 통영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사례가 있지만 통영은 전통적으로 자유한국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국당은 야당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새누리당은 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쪼개져 보수표가 분산됐다. 이와 함께 내년 시장선거에서 출마하려는 후보진도 만만찮아 접전이 예상된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통영은 한국당 홍준...김진현 기자 2017-07-11 22:00:00
지방선거 D-1년 (19) 밀양시장 누가 뛰나현 시장 재선 행보에 5명 도전장내년 6월 제7대 지방선거에서 밀양시의 새로운 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밀양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표심이 강한 곳이다. 그렇다고 해서 시민들은 시장 선거에서 무조건 보수 정당 후보를 뽑은 것도 아니다.
역대 밀양시장 당선인을 보면 민선 1기 이상조 전 시장은 무소속 후보로 당선됐고, 엄용수 전 시장은 당시 야당이었던 열린우리당 소속 후보로 당선됐다.
현 박일호 시장이 유일하게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큰 표차로 당선된 바 있다. 이에 내년 밀양시장 선거에서 과연 밀양시민은 어떤 선택을 할...고비룡 기자 2017-07-10 22:00:00
지방선거 D-1년 (18) 합천군수 누가 뛰나‘3선 연임’ 군수 없어 … 도전자들 “해볼 만하다”합천지역은 지금까지 6번 치러진 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2번, 한나라당·새누리당 등 보수정당 후보가 4번 당선된 곳이다.상대적으로 보수 표심이 매우 강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60.22%를 획득해 경남 시·군 중 최고 득표를 거둘 정도로 보수 정서가 강하다. 이에 따라 내년 군수 선거에서도 후보들은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오랜 공직생활 이후 지난 2010년, 2014년 잇따라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하창환 현 군수가 3선 연임에...서희원 기자 2017-07-09 22:00:00
지방선거 D-1년 (17) 거창군수 누가 뛰나현 군수 민주당 입당 신청에 ‘판세 출렁’내년 6·13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창군수 출마 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후보군으로 떠오르는 인물은 보궐선거에만 무소속으로 두 번 당선된 양동인 현 군수를 비롯해 9명 정도이다.제6회 지방선거 동안 한 번은 무소속 후보, 다섯 번은 한나라당·새누리당 등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된 거창지역은, 비록 지난 대선으로 여야가 바뀌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하락했지만 보수의 뿌리가 깊은 곳이다. 그러나 양 군수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신청을 하면서 거창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나올지...김윤식 기자 2017-07-06 07:00:00
지방선거 D-1년 (16) 함양군수 누가 뛰나이번에도 인물 중심 선거될까함양은 서부경남의 다른 지역처럼 보수 성향이 짙은 곳이지만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드러난 표심을 보면 함양의 민심도 다소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대선 때 함양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28%,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49.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2.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5.0%,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2%를 각각 득표했다.특히 역대 함양군수 선거 결과를 보면 1·2·3대는 무소속 후보가, 4·5대는 열린우리당 후보가, 6대는 새누리당 후보가 각각 당선돼 군수 선거 만큼은 정당보다는 인물 위주로 선...서희원 기자 2017-07-04 22:00:00
지방선거 D-1년 (15) 산청군수 누가 뛰나보수정서 강해 한국당 경선이 본선 될 듯전형적인 농촌 지역인 산청군은 전체 인구 3만6000여명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33%를 차지하며, 보수적인 정서가 어느 지역보다 강하다.
내년 군수 선거에는 10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으며, 이런 정치지형 때문에 대다수가 보수로 분류되고 있다.
◆선거구도= 허기도 군수의 출마가 확정적인 가운데 후보자들이 얼굴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일부 후보는 지방선거가 1년이나 남았다는 점에서 관망하며 말을 아끼고 있다.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지역 정서 때문에 현직 군수를 비롯해 유...김윤식 기자 2017-07-03 22:00:00
지방선거 D-1년 (14) 하동군수 누가 뛰나현직에 7명 도전… 리턴매치?하동군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민선 1기부터 5기까지 모두 자유한국당 전신인 민주자유당과 한나라당 후보가 군수로 당선됐으며, 지난 2014년 6기 선거에서는 당시 새누리당의 무공천 결정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기 현 군수가 당선됐다.
윤 군수 역시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고, 당선 이후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결국 민선 6기까지 모두 보수당 후보가 당선된 셈이다.
◆정치지형= 역대 군수선거에서 정구용 군수는 1·2회 선거 재선 후 불출마했고, 조유행 군수는 3·4·5회 연이어 당선돼 3선을 채웠...김재익 기자 2017-07-02 22:00:00
지방선거 D-1년 (13) 남해군수 누가 뛰나민주당 - 한국당 맞대결 구도 될까역대 남해군수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보수정당 후보와 진보 성향의 무소속 후보 간 맞대결 구도로 진행돼 양측이 번갈아가며 승리했다는 점이다. 남해 지역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과 지역 특성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그동안 치러진 군수 선거에서 결과를 보면, 38·39대 김두관(무소속), 40·41대 하영제(한나라당), 42·43대 정현태(무소속). 44대 박영일(자유한국당) 군수가 당선됐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로 보수정당 후보를 선택했던 것과 다소 차이가 나는 대목이다. 역대 군수선거에서 보듯 남해 지...김재익 기자 2017-06-29 22:00:00
지방선거 D-1년 (12) 창녕군수 누가 뛰나현직 ‘연임제한’ 묶여 너도나도 도전제7대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창녕군의 새로운 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김충식 창녕군수가 3선 연임제한에 묶여 물러남에 따라 무주공산인 군수 자리를 놓고 자천타천 9명의 예비후보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보수 정서가 강한 창녕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최대 변수이지만 예전처럼 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전망= 창녕군은 전통적으로 보수 표심이 강한 곳이다. 역대 군수 선거에서도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지난 19대 대선...고비룡 기자 2017-06-28 22:00:00
지방선거 D-1년 (11) 고성군수 누가 뛰나민주당 지지율 상승세 군수 선거 영향 줄까
무주공산(無主空山). 고성군은 하학열, 최평호 두 전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줄줄이 낙마하면서 현재 부군수 권한대행체제다. 현직 군수 공백에 따라 지역 정치권은 후보자 중 절대강자가 없다는데 대부분 동의한다. 현재 고성지역 정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그렇지만 출마 후보군들이 조금씩 보폭을 늘리면서 선거 분위기가 조심스럽게 조성되고 있다. 고성군수 역대 선거에서는 초대 이갑영 군수가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보수정당(자유한국당 전신 포함) 후보가 전승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 이...김진현 기자 2017-06-27 22:00:00
지방선거 D-1년 (10) 함안군수 누가 뛰나‘보수 강세’ 계속 이어질까
차정섭 함안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군정 공백 등 현안에 대한 차질이 발생되면서 내년 선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은 여느 때보다 높다. 군민들은 보다 깨끗하고 참신한 후보가 나와 상처난 함안군과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명실상부한 경남의 중심으로 재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내년 함안군수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7명 정도다. 일부 후보는 차 군수 재판이 진행 중인 데다 선거가 1년 남은 시점에서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가 오히려 차 군수 지...배성호 기자 2017-06-27 07:00:00
지방선거 D-1년 (9) 의령군수 누가 뛰나‘여당 프리미엄’ 이번엔 작용할까
의령군은 전통적으로 보수 표심이 강한 곳이다. 역대 군수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지금까지 7번의 군수 선거에서 4번은 무소속 후보가, 3번은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됐다.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득표율을 보면 문재인 후보 26.9%, 홍준표 후보 53.2%로 여전히 보수세가 강하다. 이런 가운데 현직 오영호 군수가 일찌감치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혀 지난해까지만 해도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할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10여명에 이르렀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김채용 전 군수...배성호 기자 2017-06-25 22:00:00
지방선거 D-1년 (8) 양산시장 누가 뛰나젊은층 늘어 표심 주목…여권 예선 치열할 듯양산은 전통적으로 보수 표심이 두터운 지역이었다. 그러나 지난 총선 때 ‘을’지구(웅상 4개동, 동면, 양주동)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서형수 국회의원이 당선된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진보 후보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에 치러진 도의원 보궐선거와 두 곳의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보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지방선거의 표심이 대선이나 총선과는 다르다지만 상당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정치지형= 현재 인구 33만명, 내년 6월 선거전까지는 최소 36만명이 될 것으...김석호 기자 2017-06-23 07:00:00
지방선거 D-1년 (7) 거제시장 누가 뛰나권민호 시장 불출마... 물밑 경쟁 치열거제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내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 권민호 시장의 시장 불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점만으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거제시는 민주노총 소속의 근로자들이 많은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을 끼고 있어 경남의 타 시·군에 비해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텃밭 성향이 상대적으로 옅은 편이었다. 그러나 2선의 권민호 현 시장이 출마 당시에는 지금의 자유한국당 후보로 당선되는 등 보수 표심이 우위를 점해 왔으나 자유한국당에 대한 실망, 문재인 ...정기홍 기자 2017-06-21 22:00:00
지방선거 D-1년 (6) 김해시장 누가 뛰나‘여당 도시’ 계속 이어가나… 진보·보수 양립 정치지형김해는 한때 보수 색채가 뚜렷한 도시였다. 하지만 도시개발이 급속히 진행되고, 전입인구가 증가하면서 진보와 보수가 양립하는 구도로 정치지형이 크게 변했다. ◆정치지형= 53만 인구의 김해는 현재 2곳의 국회의원 지역구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다. 시의회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맹곤 전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재임 중 낙마함에 따라 지난해 치러진 재선거에서도 역시 같은 당 소속인 허성곤 현 시장이 당선됨으로써 국회의원, 시장은 물론 시의원 다수를 모두 여...허충호 기자 2017-06-19 2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