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자세상] 바다의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생태계 위협크기 작아 걸러지지 않고 바다로 흘러들어
페트병.
언제부턴가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 오염이 심각해져 파랗던 하늘이 뿌옇게 변해 버렸다. 그로 인해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들도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 미세먼지처럼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미세한 입자에는 미세플라스틱도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중에서 크기가 5㎚ 이하인 합성고분자화합물을 말하는데, 크기가 5㎚도 안 되는 작은 플라스틱이 어떻...2020-11-11 08:20:31
[환경기자세상] 친환경 대명사 ‘에코백·텀블러’의 역설텀블러 씻을 때 쓰는 세제, 환경에 악영향
‘환경 보호를 위해 에코백과 텀블러를 사용합시다’ 등의 문구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문구이다.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서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에코백을 사용해야 한다며 에코백을 나눠주기도 하는 등 에코백 사용을 권장하는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당연히 에코백과 텀블러를 사용하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정말로 그럴까?텀블러 사용으로 인해 실제로 일회용품 플라스틱 컵이...2020-11-11 08:20:10
[환경기자세상] 따뜻한 ‘뽀글이’의 차가운 진실겨울 아우터 ‘플리스’ 알고 보니 ‘반환경’
폴리에스터 100%로 이루어진 플리스.
다들 가울철에 모두 한번쯤은 뽀글뽀글한 후리스 즉 플리스를 보았을 것이다. 코트는 입기 춥고 패딩은 부담스러울 때 자주 손이 가는 플리스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 플리스는 원래 양털로 만들어졌었지만 요즘은 거의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다.플리스의 주요 소재인 폴리에스터는 합성섬유로, 플라스틱의 소재와 동일하게 이루어져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가 바로 폴리에스터의 소재가 플라스틱의 소...2020-11-11 08:20:25
[환경기자세상] 파란색 ‘인디고 청바지’ 환경엔 치명적염료로 쓰는 유독 화학물, 환경 오염시켜남녀 가릴 거 없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패션 중에 청바지를 빼놓을 수는 없다. 청바지는 계절과 상관없이 입을 수 있고 어느 옷에나 부담스럽지 않게 코디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청바지 한 벌씩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청바지는 사실 환경에는 그다지 좋은 대상이 아니다.
청바지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파란색은 인디고라는 염료를 사용한다. 원래 인디고는 콩과 식물의 인도 쪽(한국의 쪽은 마디풀과)에서 얻어지는 천연염료로써 예부터 사용해왔지만 생산성을 문제로 현재는 대부분 화학적으로 인디고를 ...2020-11-11 08:19:54
[환경기자세상] 마산 돝섬에 떠밀려온 ‘버려진 양심들’
마산 돝섬 해안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0월 25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람사르환경기자단 학생 7명과, 성산마을학교 쓰레기 연구소 동아리 회원 15명, 창원시문화회의:썰 ‘쓰레기썰방’ 회원 6명 등 30여명이 힘을 모아 창원시 마산 돝섬 해안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해안가를 다니며 쓰레기를 주웠다.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10리터 쓰레기봉투 17개를 가득 채웠다. 수거된 쓰레기들은 스티로폼, 유리조각, 비닐봉지 등...2020-11-10 21:02:40
[람사르환경기자세상] 빨라진 ‘환경시계’ 1초라도 늦추려면배민경 (창원 용호초 6년)추석을 맞아 우리 가족은 진주에 있는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갔다. 첫째 날은 곱게 한복을 입고 가서 한밤을 보내고 둘째 날은 사촌과 함께 밤을 주우러 밤산에 올랐다. 밤송이가 널려 있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밤도 주웠다. 밤산에서 내려와 할머니 집 근처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았다. 개울의 위쪽은 은색깔의 작고 귀여운 물고기들로 가득했다. 나와 사촌 동생은 작은 물고기를 한 번씩 잡고 관찰한 후 놓아줬다.
그리고 개울 아래쪽으로 갔다. 아래 개울의 물고기는 위쪽 물고기보다 컸지만 물이 더러웠다. 물이 더러우니 발을 담...2020-10-28 08:07:16
[람사르환경기자세상] 온실가스 줄고 쓰레기는 늘고… 코로나에 웃고 우는 환경박승욱 (진주동명고 2년)
아직 2020년이 다 지나간 건 아니지만 올해 대부분의 이슈는 코로나19와 관련돼 있어 2020년은 코로나19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만들어진 새로운 경제, 교육, 보건 등 대부분의 분야뿐만 아니라 환경에서도 이전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사람들이 지금까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쳐서 환경을 오염시킨 것을 생각하면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활동에 제한이 생겨 환경 오염이 덜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전 세계의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들이 줄어들고, 밤낮...2020-10-28 08:06:45
[람사르환경기자세상] 애물단지 ‘작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보물됐네김주연 (창원 용호초 6년)얼마 전 학교에서 열리는 독서토론 수업에 참가해 ‘그레타 툰베리’라는 책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토론했었다. 그 토론 덕분에 코로나 때문에 묻혀 있었던 기후문제에 대해 알게 됐다.
그때부터 기후문제에 관심이 생겨서 인터넷에 찾아보았더니 지구의 온도의 2도가 오르면 인간들이 더 이상 지구에 살지 못 하는데 지금 지구의 온도는 1.5도로 0.5도만 더 올라도 지구는 멸망하게 된다고 한다. 0.5도만 올라도 우리들이 지구에서 살지 못하다고 생각하니 얼른 지구의 온도를 낮춰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레타 툰베리’책을 읽고 재활...2020-10-28 08:05:44
[람사르환경기자세상] 부끄러운 경남대표 습지 ‘함안 질날늪’심지홍 (진주동명고 2년)질날늪은 함안군 법수면 우거리, 대송리에 위치하고 있고, 17만㎡의 면적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장축형태의 질날천 배후습지다. 질날늪에서 약 2㎞ 떨어진 곳에는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이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 제346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대평늪이 있는데, 질날늪도 마찬가지로 대평늪과 유사한 늪지식물군이 서식하고 있어 이 주변 지역의 식물생태학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질날늪.
...2020-10-28 08:05:54
[람사르환경기자세상] #SNS #지구살리기 #캠페인 #환경보호 #해시태그 #공유손민근·남준영 (마산용마고 2년)요즘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는 큰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일반 시민들은 생각보다 환경에 관심이 없다. 사람들에게 환경문제를 알리고, 나아가 해결책을 실천하는 방안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V, 신문,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로 광고를 한다. 그중 가장 효과적인 매체는 ‘SNS’라고 할 수 있다. SNS는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매체이다. 해시태그와 공유하기 버튼만 있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환경문제를 광고할 수 있다. 또한 참여하기도 간편해 환...2020-10-28 08:04:23
[람사르환경기자세상] 비치코밍하는 우리는 ‘바다 지킴이’최유정 (창원 용호초 6년)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일상을 보내는 중에 기분전환을 위해 비치코밍을 하기 위해 친구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비치코밍이란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라고 하는데 바다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더 관심이 생겼다.
비치코밍으로 주운 쓰레기들.
지난 여름방학. 람사르 환경 기자단 활동하는 친구들과 엄마...2020-10-14 08:03:48
[람사르환경기자세상] “푸른 지구 만들기 실천할게요” 다국적 기업 ‘돌’의 약속안수빈 (김해수남고 2년)‘돌(DOLE)’은 글로벌 가공식품 및 청과회사이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싸우전드 오크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식품 회사이다. 그들의 주력상품은 과일, 야채, 꽃 등으로, 우리에게는 바나나 상표에 붙어 있는 회사의 이름으로 익숙할 것이다. 이렇듯 돌은 해외의 농장 경영부터 농장물 유통, 가공, 판매까지 세계적으로 델몬트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거대 식품 회사이다.
이러한 거대한 기업이 오늘날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타기업들과는 다른 그들의 행보 때문이다. 이는 바로 ‘DOLE PROMISE(돌 프로미스)’이다.
...2020-10-14 08:03:11
[람사르환경기자세상] 지구 살리고 분위기도 살리고박진서 (마산의신여중 2년)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식이 어려워져 배달음식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달음식 용기로 인해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같이 오지 않으면 섭섭한 음료 캔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금속 캔 재활용이다. 금속 캔은 분해하는데만 500년이 걸릴 뿐더러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된다.
지구온난화는 생태계와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주며 큰 이슈였던 호주 산불과 메뚜기 떼의 원인이 되기도 하여 인간이 한 마음으로 해결해야 할 공동의 문제다. 또한 재활용을 하게 되면 비용 감소,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어 ...2020-10-14 08:03:15
[람사르환경기자세상] 동물 괴롭히는 ‘마스크 끈’ 잘라 버려요김소정 (김해수남고 2년)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금 현재까지도 전 세계로 확산됨으로 인해 마스크 사용량과 더불어 일회용품의 사용이 증가되었다.
그중에서도 마스크 사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하면서 다량의 마스크들이 사용되고 버려짐으로써 잘못된 방법으로 배출되거나 버려진 마스크가 동물들에게 고통을 준다.
마스크가 밖을 나갈 때 중요한 물품, 몸의 일부가 된 요즘 사용된 마스크가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버려진 마스크들을 보면 대부분 귀에 거는 끈과 함께 발로 밟혀 얼룩져 있고...2020-10-13 21:15:29
[람사르환경기자세상] 애물단지 아이스팩 함부로 버렸다간…김보겸 (창원 용호초 6년)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이 일상이 되었다. 마트나 시장에서 사던 물건들도 온라인 쇼핑을 통해 사게 되는 일이 많아졌다. 실제로 지난 6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전년보다 19.5%나 늘었다고 한다. 특히 음식서비스(61.5%), 음·식료품(39.4%)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통계청, 2020년 6월 및 2분기 온라인쇼핑 동향)
택배상자 속에 든 아이스팩.
신선식품이...2020-09-23 08: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