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준(의령 남산초6)이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남자초등부 개인단식서 우승했다. 초등부 랭킹 1위 마영준은 이달 초 제7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에 이어 소년체육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전국 대회 5관왕에 올랐다.
마영준이 28일 오전 목포실내체육관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남자초등부 개인전 결승서 경기를 하고 있다.마영준은 28일 오전 목포실내체육관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남자 12세 이하부 개인단식 결승서 박시온(천안 성환초6)을 3-0으로 꺾었다.
마영준은 1세트를 11-5로 따낸 후 2세트 한때 3-4로 뒤지기도 했지만 연속 7득점하며 10-4로 역전해 11-7로 이겼다. 3세트에서도 6-7로 뒤진 상황서 연속 3득점으로 9-7로 앞섰고 9-9 동점 허용 후 내리 2득점하며 승리했다.
마영준은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열린 대회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5관왕에 올라 기분 좋다”고 말했다.
마영준을 지도한 이준영 의령 남산초 코치는 “영준이는 항상 침착하고 서두르지 않으며 긴장하지 않는다. 또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서 올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마영준이 경기하는 동안 의령 남산초 선수들과 의령탁구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열심히 응원했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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