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남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경남은 27일 오후 5시 30분 현재 금 39개, 은 40개, 동 39개 등 모두 11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남은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서 금 4개, 은 2개, 동 1개 등 7개의 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대회 첫날인 25일 역도, 양궁 등에서 금 13개, 은 19개, 동 8개를 따냈다. 이어 26일에도 조정 싱글스컬, 양궁, 씨름, 유도 등에서 금 13개, 은 15개, 동 14개를 추가했다.
27일에는 역도 남중부 이승주(칠원중3), 김민근(진주중3)이 각각 3관왕을 획득하고, 양궁 남중부 서준용(동진중1)이 26일 30m 우승에 이어 이날 개인전 1위를 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씨름 중학부 역사급 강세윤(마산중3), 레슬링 중학부 그레코로만형 39㎏ 조동빈(명서중3)이 금메달을 따는 등 금 8개, 은 4개, 동 16개를 더했다.
농구 남초부 통영스포츠클럽은 울산 송정초에 33-59, 남중부 팔룡중은 휘문중에 54-74로 패하면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최종일인 28일에는 배구 여자 15세 이하부 경해여중, 12세 이하부 통영 유영초가 각각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축구 여자 15세 이하부 진주여중, 12세 이하부 남강초도 동반 우승을 노린다. 하키 여중부 김해여중도 결승에 올라 성주여중과 결승전을 벌인다. 핸드볼 남초부 반송초는 인천 부평남초에 16-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합류했다. 탁구 남초부 마영준(의령 남산초6)은 남자 개인전 결승에 나선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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