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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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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국공신교서’ 사여식 뮤지컬로 재현한다

‘태조교서전’ 15일 산청 기산국악당
‘실물 보존된 공신교서’ 가치 높아

  • 기사입력 : 2024-06-12 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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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개국공신교서인 국보 ‘이제 개국공신교서’의 사여식이 세련된 감성으로 재현된다.

    산청군은 오는 15일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일원에서 창작뮤지컬 ‘태조교서전’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산청 남사예담촌에서 재현된 태조교서전./산청군/
    지난해 산청 남사예담촌에서 재현된 태조교서전./산청군/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건국 공신 이제에게 공신교서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1392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 개국 일등 공신 이제에게 개국공신의 자격을 수여하기 위해 하사한 교서다. 조선 최초로 발급된 공신교서이자 태조가 하사한 공신교서 중 오늘날까지 실물이 보존돼 전해지는 유일한 공신교서라는 점에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성주 이씨 경무공파 대종가(단성면 남사리)에서 630여년간 보관하다 최근 국립진주박물관에 위탁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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