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형아, 누나들이 장애인 체험활동을 하고 있었다.
나도 해보고 싶었다. 시각장애인 체험을 해 보았다. 검정 안대를 썼는데 앞이 하나도 안 보이고 깜깜했다.
지팡이도 주었다. 지팡이가 길게 고정되어 있으면 장애물이나 자기 발에 걸려 넘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지팡이도 3단으로 접히는 조립형이었다.
우리가 안경을 썼을 때 중간이 동그랗게 보이지 않는 것도 시각장애라고 했다. 앞이 안 보여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몇 걸음도 가지 않았는데 지팡이에 장애물이 걸렸다. 대학생 형아가 다가와 도와주었다. 무사히 체험을 끝내고 안대를 벗었다. 햇빛이 너무 밝았다. 눈이 부셨다.
시각장애인은 앞도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생활을 할까 걱정이 되었다.
나는 두 눈으로 뭐든지 볼 수 있으니까 시각장애인이 걸어가다 장애물에 걸려 위험에 빠지면 달려가 도와줄 것이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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