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밀한 취재·심층보도로 독자 알 권리 충족해줬으면”
◆조경애(창원YWCA 이사·제11기 경남신문 독자위원회 위원장)=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경남신문이 조간전환이라는 사실상 ‘제2창간’의 출발선에 서 있다. 독자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경남신문이 보다 깊고 넓게, 그리고 길게 보며 발전했으면 한다. 그동안 경남신문은 지역을 안배해 다양하고 신속·정확한 보도로 언론의 소임을 다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현안에 대해 면밀한 취재와 심층보도를 통해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길 바란다. 아울러 거시적 안목과 세심한 마음을 계속 이어가 정감 있는 신문으로 지역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

“힘들고 어려운 이에게 등불 같은 신문이 되길”
◆김종부(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농촌지원팀 주임)= 매일 새날이 밝으면 세상 돌아가는 정보를 얻기 위해 접하는 것이 신문과 방송이다. 그동안 경남신문이 석간신문으로서 다양하고 소중한 정보를 줬던 노고에 감사한다. 이제 새벽을 깨우는 농부의 마음으로, 긴 밤 불 밝히며 모은 신선하고 따끈한 정보를 경남신문을 통해 아침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이다. 경남신문이 새로운 변화를 통해 언론기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를 기대한다. 힘들고 어려운 자들을 보듬고 빛이 없는 곳에 어둠을 밝히는 등불 같은 내 이웃의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

“발행 면수 많은 만큼 지역행사 더 많이 담아주길”
◆이종환(함안 중앙콜 개인택시 회장·가야읍 도항리)= 그동안 경남신문을 반나절밖에 못봐 아쉬웠는데, 조간으로 전환한다니 기쁘다. 경남신문은 발행 면수가 도내 일간지 중 가장 많지만, 군 지역 행사 등이 많이 보도되지 않거나 늦게 실려 친숙성과 속보성이 떨어져 안타까웠다. 현실적으로 함안군의 주간신문은 각종 행사를 많이 보도하고, 지역의 중요 행사가 있으면 바로 다음 날 신문을 발행해 소식을 싣는다. 경남신문은 일간신문이기 때문에 그 정도는 어렵겠지만 내년부터 조간으로 전환하면 지역의 기사를 좀 더 많이 담아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