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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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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2015년 조간 경남신문에 바란다] 진주 문영록씨, 박서영 시인, 함양 윤광일씨

  • 기사입력 : 2014-11-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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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판·국내외 여행지 소개하는 레저판 확대됐으면”

    ◆문영록(자동차학원 원장·60·진주시 판문동)= 경남신문 독자로서 경남신문을 수십 년간 구독하고 있다. 그러나 신문의 생명이 짧은 석간이라는 한계가 아쉬웠다. 또 다른 세계를 개척하는 도전인 조간 전환을 환영한다. 늘 즐겨보는 면은 소설과 함께 건강판이다. 더욱더 독자와 함께한다는 측면에서 건강판의 확대와 함께 국내외 여행지 등을 소개하는 레저판이 생겼으면 좋겠다. 유럽이나 남미 등 아직까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많이 가보지 않은 곳을 기행문 형태로 소개해 주는 것도 호응이 많을 것이다. 수십 년 만의 조간 전환이라는 도전, 경남신문에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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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겸비한 언론의 길 걸어가길”

    ◆박서영(시인)= ‘여행은 그대의 아버지다. 그대는 자기 자신을 찾았을 때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그 땅은 그대의 어머니다.’ 경남신문 ‘작가산책’ 원고를 연재할 때 읽은 외국의 속담이다. 결국 우리가 찾아다닌 건 모성적 사랑이며 그것을 회복하고자 하는 욕망이다. 정치철학적 인식에 도달하기 위해 사고의 깊이에 대해 고민한다면 그 해답 역시 모성에 있지 않을까. 그동안 경남신문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을 품고 따뜻한 시선을 가진 견자의 역할을 잘 해 왔다. 새로운 흐름에 몸을 맡긴 경남신문이 앞으로도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언론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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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통신원 제도로 차별화해 영남권 최고 신문이 되길”

    ◆윤광일(함양군민·54·함양읍 교산리)= 경남신문이 조간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큰 변화와 혁신으로 생각한다. 신문 업계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한 한 방편일 수도 있다. 조간 경남신문은 타 신문과 차별화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통신원 제도’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각 면 지역마다 통신원을 두고 각 지역의 사건·사고부터 이슈가 되는 사항을 지역 기자들에게 전하면 빠른 취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통신원들의 소식도 한 번씩 전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조간 전환을 계기로 도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헤아려 명실공히 영남권 최고의 신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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