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강원도 동해안 물회싱싱한 동해바다 한 그릇에 쏙 ‘새콤달콤’… 물회는 ‘갓 잡아 올린 생선이나 오징어를 날로 잘게 썰어서 만든 음식. 잘게 썬 재료를 파, 마늘, 고춧가루 따위의 양념으로 버무린 뒤 물을 부어서 먹는 음식’으로 국어사전에 담겨 있다. 영어로는 ‘Cold Raw Fish Soup’. 차갑다는 단어가 포함될 정...2022-07-01 08:03:48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김포금쌀‘금쌀’로 지은 밥 한 숟갈에 ‘나는 왕이로소이다’밥은 정직하다. 배신한 적이 없다. 먹은 만큼 더 움직일 수 있고 먹는 즉시 힘이 난다. 단순 포만감을 넘어 ‘살고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도 준다. 고기를 제아무리 먹어도 밥배가 따로 있다며 멋쩍게 웃음 짓는 한국인들이다. 수천 년을 주식으로 삼으며 체질화한 ...2022-06-24 08:06:50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제주 오메기술빚고 삶고 빻고 담고 정성 들여 부드럽고 걸쭉하게 맛이 들다
제주에서는 탁주(막걸리)를 두고 ‘오메기술’이라고 하는데 이는 탁주를 만드는 술떡의 이름인 ‘오메기’에서 비롯됐다.
오메기술은 예로부터 쌀이 귀한 제주에서 조를 주 재료로 해 연자방아나 맷돌로 빻아 맑은 물로 빚어낸 순곡주다. 하나...2022-06-17 07:57:48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경북 영천마늘한 알 한 알 영양소 듬뿍 맵고 알싸한 미니 보약
마늘은 우리나라의 건국 신화인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강한 냄새를...2022-06-10 08:01:26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양산 원동 매실힘 솟는 여름, 토종 매실의 힘양산 ‘원동 매실’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원동 매실은 온화한 기후와 충분한 일조 조건 등 재배에 좋은 지역 특성으로 인해 100여년 전부터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기준 290여 농가가 연간 5000t가량의 토종 매실이 생산되고 있다.
이 중 90%가량은 생매실...김석호 기자 2022-06-03 08:01:12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전북 부안군 ‘청자’신비로운 비색에 담긴 찬란했던 고려인의 숨결 20년 전인 2002년 전라북도 부안의 고려청자와 관련된 주목할 사건이 미국에서 있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인 린다 수 박이 쓴 동화 ‘사금파리 한 조각’이 세계적 권위인 뉴베리 수상작으로 결정된 것이다. 뉴베리상은 세계적 권위의 아동문학상으로, 1...2022-05-27 08:09:14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전남 무안양파황토 기운 품고 겹겹이 영양 저장
차를 타고 무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드넓은 붉은빛 황토밭이다. 농작물을 키우는 땅의 힘, 지력(地力)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는 황토밭에서는 양파, 마늘, 대파 등 각종 채소류가 쉼 없이 ...2022-05-20 08:00:44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충남 광천토굴새우젓깊은 토굴서 100여일 잠잔 후 다시 태어난 ‘맛깔 양념’김장할 때나 돼지고기 수육을 먹을 때 빠지면 서운한 게 새우젓이다. 옛날에는 새우젓을 급체했을 때 사용하는 민간약으로도 활용했다. 충남 홍성군 광천읍 옹암리는 이 새우젓의 집산지다. 조선시대 말부터 서해안 일대의 고기잡이배들이 새우를 잡아 이곳에 들어오...2022-05-13 07:58:41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강원 인제 산나물내설악 기운 담긴 건강한 초록빛 봄◇내설악 바람이 키운 인제 산나물
설악산과 점봉산 방태산 등 해발 1400m가 넘는 고산준령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인제군은 산나물의 ‘보고(寶庫)’다. 국가에서도 인정한 인제는 2011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산나물특구로 지정됐다. 내설악의 맑은 바람과 오염되지 않은...2022-05-06 07:58:59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양주 솔부추매콤한 향 솔솔 따뜻한 기 펄펄
양주 솔부추
기후 적합하고 토양 비옥한 양주
60년대 이후 재배 농가 늘어 특산물로 육성
마을 법인화로 국수...2022-04-28 21:27:33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제주 뿔소라오독오독 씹으면 입안 가득 바다향
뿔소라는 제주해녀들의 생계수단이며,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먹거리다. 제주에서는 소라를 ‘구쟁기’라고 부른다. 얕은 바다의 바위나 돌 틈에 붙어산다.
제주뿔소라는 오독오독한 식감과 풍부한 바다의 맛을 자랑한다...2022-04-22 08:05:04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경북 칠곡 농특산물 브랜드믿음 가는 브랜드 손이 가는 먹거리대구광역시·구미시와 인접한 경북 칠곡군은 비싼 땅값으로 재배면적이 적어 1차 생산물로 농가소득을 보장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 때문에 칠곡군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농산물 가공품과 프리미엄 농특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칠곡에서 생...2022-04-15 07:48:49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김해 분청도자기자기 밖에 모르는 흙, 불, 혼 자기 멋을 내다
임진왜란은 도자기전쟁이라 불리기도 한다. 당시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도자기 만드는 기술이 현저히 떨어져 조선의 훌륭한 도자기 기술자들을 납치해 도자 기술을 습득했고 이렇게 만든 도자기들을 17세기 중엽부터 유럽으로 수출해 도자기...2022-04-08 08:02:24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해남 고구마땅끝 황토서 캐낸 달콤 촉촉한 그맛최남단 땅끝해남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들어오는 풍경은 드넓게 펼쳐진 황토밭이다.
해남 밭 75%는 적황색 토양이다. 해남 고구마는 4월부터 10월까지 황토밭이 듬뿍 머금은 게르마늄과 해풍을 맞고 자란다.
해남은 전남 고구마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전남...2022-03-25 08:05:56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충주 캐릭터 공무원 '충주씨'엉뚱발랄 충주씨, 충주시 인기스타
충주시청을 들어서면 깜찍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대형 캐릭터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전국 최초 캐릭터 ...2022-03-18 08: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