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21년 농산물 수출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분야에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주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육성 등 4개 분야에 지원금을 투입, 수출농가의 대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출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원예 현대화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에 16억원을, 수출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 수출 물류비 및 촉진자금 등 5개 사업에 74억원을 지원한다.
또 수출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농산물안전성 검사 부분에 8억원을, 새로운 판로 확보를 위한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2억원을 투입해 수출농업을 육성하고 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5일 진주원예농협 수출 딸기와 파프리카 선별 현장을 방문해 수출현황 및 애로를 파악하고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와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