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한테 저 철릭원피스 어울릴 것 같아, 입어봐. 그 위에 허리치마도 덧입고.'
한복이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로 스며들었다. 고루하게 여겼던 한복이 대세가 됐다.
거칠하고 까슬했던 격식있는 한복의 불편함은 잠시 두고,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이 중심이 되면서다.
전주, 서울 북촌 등 유명 한옥마을은 한복을 입은 젊은 남녀들로 붐비고,
삼청동에서도 한복을 입은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추석도 다가왔다. 이 기회에 대세를 따라 변화된 우리 한복을 입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