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34) - 힘쓰자, 한해살이, 여러해살이, 나이테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54, 5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54쪽 셋째 줄에 ‘배게’가 보입니다. ‘배다’가 ‘몬(물건) 사이가 비좁거나 촘촘하다’는 뜻을 알면 바로 알 수 있는 말입니다. 다섯째 줄에 있는 ‘힘쓰자’는 말도 반가운...2018-02-27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33)- 설날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해가 바뀔 때 가장 많이 듣는 인사말일 것입니다. 지난 설날에도 이런 인사말을 많이 들으셨을 테지요. 그런데 우리가 언제부터 이런 인사를 주고받았을까요?똑똑히 알 수 없지만 이런 인사를 주고받는 게 그리 오래지 않았다는 것은 여러...2018-02-20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32) - 삼태기, 모래흙, 걸질흙, 참흙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52, 5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지난 이레 보여드린 쪽에서 몇 쪽을 건너뛰었습니다. 46쪽에 ‘둘레’, 48쪽에 ‘끝까지 굽히지 말고’, 51쪽에 ‘삼태기’가 있었습니다. ‘둘레’는 ‘주변’을, ‘끝까지 굽히...2018-02-13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31) - 너무 배부르게 먹는 것, 배탈, 갈아들다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44, 4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44쪽 첫 줄에 ‘너무 배부르게 먹는 것이 몸에 좋지 못한 까닭을 알아보자’가 나옵니다. ‘너무 배부르게 먹는 것’은 흔히 ‘과식’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몸에 ...2018-02-06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30) - 잠을 잘 자자, 쉬지 않으면 몸이 풀리지 않는다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42, 4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41쪽 첫 줄에 ‘햇빛에 잘 쬐고’가 보입니다. 요즘 많이 쓰는 ‘일광욕’을 뜻하는 말인데 훨씬 쉽고 좋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섯째 줄에 ‘운동을 규칙 있게 하자’는 말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요즘 사람들...2018-01-30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18)- 될 수 있는 대로, 빨아들여야, 잘 돌아서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40, 41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40쪽에 있는 배울거리(학습문제)가 요즘 배움책과 다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우리의 몸이 잘 일하게 할 수 있는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2018-01-23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17) - 들=등, 쓰다=이용하다, 지치다=피로하다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38, 39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38쪽 넷째 줄에 ‘들’이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등’으로 나오지만 이렇게 써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나오는 ‘맡아 본다’는 말은 요즘 배움책에서는 ‘담당한다’는 말로 쓰였을 것입니다. ‘담당하다’...2018-01-16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새해를 맞으며…지난 2017 한 해 토박이말과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낯설고 어렵다는 분도 계셨고, 사투리와 헷갈린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인데 좋은 일을 한다며 힘과 슬기를 보태시러 모람(회원)이 되어 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바쁘고 힘든 가운데 토박이말 살리기에 함...2018-01-09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16- 골=뇌, 등골=척수, 큰골=대뇌, 숨골=연수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36, 3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36쪽 첫째 줄에 ‘겪은 것’이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경험한 것’으로 나오지만 이렇게 써도 좋겠습니다. 아홉째 줄에 ‘골’, ‘등심대’, ‘등골’이 보입니다. 요...2017-12-26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⑮ - 고뿔, 맵차다, 된바람, 매얼음 올해도 이제 보름 남짓 남았습니다. 날씨는 갈수록 겨울다운 날씨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에 알아두고 쓰면 좋을 제철 토박이말 몇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겨울이 되면 많이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감기’입니다. ‘감기’를 뜻하는...2017-12-12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⑭ - 될 수 있는 대로= 가능한 한, 둘레= 주변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34, 3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34쪽 둘째 줄과 셋째 줄에 걸쳐 ‘고무대롱’이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고무호스’로 나오니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 ‘고무대롱’은 낯선 말일 것입니다. 셋째 줄과 넷째 줄에 걸쳐 ‘들이마신’이 있습니다. ...2017-12-05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⑬ - 숨관=기관, 숨관가지=기관지, 허파꽈리=폐포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32, 3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32쪽 첫째 줄에 앞서 본 적이 있는 ‘동무’가 보이고, 셋째 줄에 ‘힘살’도 보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서도 ‘친구’, ‘근육’이라는 말만큼은 아니지만 이제 ...2017-11-28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⑫ - 다친 자리=상처, 돌림병=전염병, 타다=연소하다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28, 29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26쪽 첫째 줄에 앞서 본 적이 있는 ‘염통’이 보이고, 셋째 줄에 ‘피’도 보입니다. 일곱째 줄에 ‘다친 자리’가 나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상처’라고 하고 또 배...2017-11-21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⑪ - 날라다 주다=운반하다, 쓸데없는 것=노폐물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26, 2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26쪽 첫째 줄에 앞서 본 적이 있는 ‘피’, ‘작은창자’가 보이고, 그다음 줄에 ‘허파’가 있습니다. 오늘날 배움책에는 ‘피’는 ‘혈액’, ‘허파’는 ‘폐’라고 나옵니다. 셋째 줄과 넷째 줄에 걸쳐 ‘날라다 준다’는 말이 있...2017-11-14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⑩- 왼쪽 염통방=좌심방, 오른쪽 염통방=우심방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24, 2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먼저 24쪽 첫째 줄에 앞서 보여드린 적이 있는 ‘핏줄’이 보입니다. 넷째 줄에는 ‘작은창자가 그다음 줄에는 ‘큰장자’가 보입니다. 이렇게 자꾸 보면 이런 말들이 낯설지 ...2017-11-07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