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60) - 첫서리, 올서리, 늦서리, 무서리, 된서리 지난 8일이 차가운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였는데 벌써 보름이 훌쩍 지나 오늘이 바로 서리날 ‘상강’입니다. 저 위쪽 고장이나 높은 메에는 벌써 서리가 내렸다는 기별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눈에 띄게 달라지는 철마디(절기)에 맞는 제철 토박이말로 ‘서리’와 아...2018-10-23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59) - 떠돌이별, 거죽, 숨쉬기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24, 12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24쪽 여섯째 줄에 ‘똑똑하게’가 있습니다. ‘명확하게’와 다른 느낌이라는 것은 이제 다들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덟째 줄에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도 보입니다. ...2018-10-16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58) - 갑절, 온, 돋다, 지다, 똑똑하다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18, 119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17쪽 둘째 줄에 ‘갑절’이 있습니다. 요즘 배움책에는 ‘배’라고 나오기 때문에 만나기 어려운 말입니다. 비슷한 말에 ‘곱’도 있고 ‘곱절’도 있는데 ‘갑’은 없는 것이 조...2018-10-02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57) - 별자리, 붙박이별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16, 11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16쪽 첫째 줄에 ‘별자리’가 있습니다. 요즘 배움책에도 ‘별자리’라고 나오긴 하지만 다른 책에서는 여전히 ‘성좌’라는 말을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좌’라...2018-09-18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56) - 쪽, 돌다, 둘레, 돌길, 곧은금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14, 11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14쪽 둘째 줄에 ‘쪽’이 있습니다. 요즘 여러 곳에서 ‘방향’이라고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왼쪽, 앞쪽, 뒤쪽과 같이 ‘쪽’이 아이들에게 쉬운 말이기 ...2018-09-11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55) - 죽엄, 돋다, 둘레, 해, 눈섭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12, 11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12쪽 첫째 줄에 ‘죽엄’이 있습니다. 요즘 배움책이라면 ‘죽음’이라고 했지 싶습니다. 요즘 말모이(사전)에서 ‘죽엄’을 찾으면 나오지 않고 ‘주검’을 찾아야 나옵니다....2018-09-04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54) - 살펴보다, 박히다, 거죽, 불구멍, 산것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10, 111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10쪽 첫째 줄에 앞서 본 적이 있는 ‘까닭’이 있습니다. ‘달의 모양이 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하지 않아서 낫지만 ‘달의 모양이 바뀌는 까닭은 무엇인가’라고 했...2018-08-28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53) - 까닭, 별자리, 떠돌이별, 별똥별, 살별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08, 109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08쪽 첫째 줄에 ‘여덟째’가 있습니다. 다른 책에서는 한자를 쓰거나 아라비아 숫자를 쓰는 것을 보기 쉬운데 첫째 마당부터 한결같이 토박이말로 차례를 나타내는 것이...2018-08-21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52) - 외우다, 냄새, 되풀이하다, 쌓다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06, 10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06쪽 둘째 줄에 ‘배우지를 못한다’가 보입니다. 벌이나 개미가 ‘교육을 받지 못 한다’는 것을 이렇게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줄에 ‘집을 외우고’에서 ‘외우다’는 ‘암기하다’, ‘기억하다’라는 말이 아니라서 좋...2018-08-14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51) - 물려주다 받아들이다 따다 쓰다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04, 10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04쪽 넷째 줄에 ‘그 집을 물려주고’가 보입니다. 벌이 집을 ‘물려주는’ 남다른 모습을 풀이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집을 ‘상속하다’라고 하는 것과 견주면 어떤 말...2018-08-07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50) - 밥통, 부채질, 목숨을 바치다, 서슬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02, 10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02쪽 둘째 줄에 먼저 보여 드린 ‘빤다’가 또 보입니다. ‘빤다’를 안 좋을 때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요즘 사람들은 ‘흡입’이 좀 나은 말이고 ‘빤다’라고 하면 ...2018-07-31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49) - 고치다, 찐덕거리다, 비늘, 빨아오다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100, 101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100쪽 둘째 줄과 셋째 줄에 걸쳐 ‘고치는’이 보입니다. 요즘 책에서는 ‘수리하는’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수리하다’는 말을 쓰지 말자는 ...2018-07-24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48) - 대롱, 꿀샘, 꽃밥, 낱눈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98, 99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98쪽 넷째 줄에 ‘대롱’이 보입니다. 요즘 책에서는 ‘관’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그래서 ‘대롱’이라는 말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말모이(사전)에서도 ‘관’을 이르는 ...2018-07-17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47) - 건사, 생김새, 쓸데없다, 꽃철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96, 9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96쪽 첫째 줄에 ‘알을 낳는’이 보입니다. 요즘에 나온 벌과 아랑곳한 책에서는 ‘산란’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둘째 줄에 이어서 나오는 ‘알을 까고’라는 말도 마찬가지...2018-07-10 07:00:00
- [맞춤 토박이말] 더위달(7월)에 알고 쓰면 좋을 토박이말 - 매지구름, 비설거지, 바람꽃 날이 빠르게 간다고 느끼는데 달도 참 빨리 지나갑니다. 어느새 또 달이 바뀌었습니다. 지난달은 여름으로 들어서서 여름다운 날씨가 이어지는 달이라 ‘온여름달’이라고 했는데 이 달은 더위가 이어지는 달이라고 ‘더위달’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바뀐 더위달...2018-07-03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