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고] 지렛대로 창원시청을 들 수 있을까- 손태화(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필자는 어린 시절 공휴일이나 방학 때면 어김없이 밭에 나가 밭 곳곳에 널브러져 있는 돌멩이를 골라내는 일을 해야만 했다.
작은 돌을 주워 모아 소쿠리에 담아 밭 가장자리로 나르는 일은 꽤 힘든 일이기도 했다. 이것보다 더 힘들고 난처한 일...2018-09-28 07:00:00
- [특별기고]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바란다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오늘부터 3일 동안 역사적인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된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적으로 관심과 기대가 높다. 과연 우리의 명운을 가르는 이번 정상회담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김진호 기자 2018-09-18 07:00:00
- [특별기고] 슬로시티…왜 김해인가?- 허성곤(김해시장)
지난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서를 받기 위해, 또 슬로시티를 직접 둘러보기 위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다녀왔다. 이탈리아어로 치타슬로(cittaslow)라는 뜻의 슬로시티는 환경과 전통문화를 존중하고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발...2018-07-16 07:00:00
- [남북정상회담 특별기고] 대결의 현장을 평화의 현장으로-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전 세계 관심이 한반도의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집중된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은 앞선 두 차례 정상회담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지닌다. 공통점은 남북관계와 북미...2018-04-27 07:00:00
- [특별기고] ‘학생부종합전형’에 거는 기대- 박종훈(경상남도교육감)
학교현장에서 20여년을 고교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늘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교육 활동을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표정 또한 밝지 못했다. 아이들이 행복하지 못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2016-09-02 07:00:00
- [특별기고] 세계 제일의 지도자 메르켈 원칙과 타협 배워라- 이종상(전 경남대 부총장)
세계의 언론들은 2015년 ‘올해의 인물’로 독일의 메르켈 총리를 선정하고 있다. 이유가 난민사태에 대한 대담한 리더십과 그리스의 부도사태에 대한 유로존 채무위기 극복의 적극적 지도력이 근간이 됐다고 본다.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독일이 오늘의 세계 ...박현오 기자 2015-12-24 07:00:00
- [특별기고] 우리 아이들, 모든 어른들이 보살펴야 합니다 - 고영진 경상남도 교육감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 우리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집을 나서면 모두가 일가친척같이 대해 주고 형제자매처럼 지내는 시골마을에서 초등학생이 이웃집 아저씨에 의해 변을 당했습니다. 학생 안전을 책임질 배움터지킴이가 지키고 보호해 주어야 하는 어린 여자아...2012-08-02 01:00:00
- [특별기고] ‘광명성 3호’ 발사와 6자회담- 이관세(경남대 북한대학원 석좌교수·전 통일부 차관) 북한이 지난 13일 오전 ‘광명성 3호’ 인공위성을 탑재한 ‘은하 3호’로켓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대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2012-04-16 01:00:00
- [특별기고] [교육칼럼] 직업교육의 희망, 해외 취업 인턴십- 고영진(경남도교육청 교육감)급격한 변화 속에 살아가는 오늘날의 사회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렇게 어렵고 힘들수록 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클 수밖에 없고, 교육정책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더러는 ‘교육이 문제’라고 쉽게 말하기도 한다.복잡하고 힘들수록 그 문제에 대한 ...2011-04-01 01:00:00
- [특별기고] 변화해야 산다- 허기도(경남도의회 의장)멘델의 유전법칙은 우성·독립·분리의 법칙이다. 어버이의 형질이 자식에게 전달되어 대를 거듭하지만, 결국은 우성형질의 조합으로 변한 종만이 살아 남는다. 인간도 생물이기 때문에 변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변화는 변심(變心)이 아...2010-08-10 00:00:00
- [특별기고] 남과 북의 유연한 접근을 촉구한다- 박재규(경남대 총장·전 통일부장관)2000년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돼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이 채택된 지 어느새 10년이 지났다. 당시 정상회담 주무장관으로서 민족의 분단으로 인한 반목과 대결 대신 민족의 화해와 남북 협력의 역사적 계기를 만든 것은 큰 보람이고 감격이었다.
당시 정상회담이 실...2010-06-14 00:00:00
- [특별기고] 신선(新鮮)한 우리 농산물로 신선(神仙)이 되자- 이부근(경남농협 본부장)어느새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秋夕)은 예로부터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도 하여 가을의 한가운데, 즉 가을 중의 가을인 명절로 삼았다.
옛말에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이 있다. 음력 5월은 농사를 잘 짓기 위해 땀이 마를 날이 없지만, 8월은 한...2009-09-25 00:00:00
- [특별기고] /제헌절에 부쳐/ 불신 국회 탈피하라- 이종상(경남대 전 부총장)7월 17일은 제헌절이다. 제헌절에 국회를 생각하는 것은 우리 헌법이 1948년 국회에서 제정되었고, 민주주의 국가에 있어서 법치주의의 본산인 입법부가 국민의 여망을 무시하고 불신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국회는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입법기능은 마비 상태에 있다. 여야의 대립은 국익의 향...2009-07-16 00:00:00
- [특별기고] 남북관계, 냉전시대로 회귀 안된다 - 박재규 前 통일부장관
지난 10년은 남북관계에 있어 역사적 전환기였다. 반세기 동안 대립과 대결의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남북관계로 이끌었다.
전환의 과정에서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도 있었다. 화해협력의 과정에서 서해교전이 벌어졌고, 한미간 불협화음 속에서 제2차 북핵문제가 대두되었다. 남북한과 한미간의 협력 속에서 9·19 ...2008-04-01 00:00:00
- [특별기고] 스승을 찾아뵙는 학부모 되시기를 - 고영진? 김 선생님!? 라일락 향기 그윽한 오월의 창가에 앉으면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이야기가 신록에 내려앉은 햇살처럼 눈부십니다. 그리고 정다운 얼굴이 떠오릅니다. 스승의 날이 들어 있는 오월에는 김 선생님이 먼저 생각납니다.
? 도시의 큰 학교에서 시골의 작은 학교로 옮겨 오늘도 묵묵히 열정을 다하시는 선생님,...2007-05-14 09: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