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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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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분별없는 행동 ‘걱정’

  • 기사입력 : 2009-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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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등의 10대들의 분별없는 장난전화로 인하여 공항 등의 공공장소에서 곤혹을 치르는 것을 뉴스를 통해 전해 들었다.

    장난기 어린 10대들의 분별없는 행동 치고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공항은 세계적인 시스템이 연결 동작하는 민감한 장소이며 하루에 수천, 수만명이 분주히 프로그램에 의거, 동작하는 지구촌 최대의 공공장소이다.

    요즘 전 세계는 테러 공포증에 시달리고 경제 불황으로 인해 전 세계인이 긴장 상태이다.

    더욱이 일련의 유사, 모방 사건들이 같은 또래의 소행이란 점이다.

    특히, 10대 후반은 정신과 육체가 동시에 활발한 성장시기이며 교육이 집중되는 시기다. 배운 대로 실천해야 할 중요한 청소년들이다.

    우리나라는 교육에 대한 열의와 투자도 세계 어느 국가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선진국임을 알고 있다.

    교육 제도에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인지 정말 걱정스럽다.

    옛 속담에 “장난 삼아 던진 돌에 맞은 새가 죽는다”는 말이 있다.

    남의 일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풍토,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무의식주의 등은 버리고 기축년 새해에는 정부, 사회, 가정이 합심하여 법질서 확립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노력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에 자기 역할을 되새겨 보자. 방판조(마산시 합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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