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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세상史] 1974년 3월 19일 창원 외동서 성산패총 발굴

  • 기사입력 : 2008-03-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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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속의 이번 주(3월 17~23일)

    ▲부천서 성고문 사건(1987년 3월 17일)

    당시 노동현장에 위장 취업해 노동운동을 벌이던 권인숙씨가 ‘5·3인천사태’ 관련, 진술을 받기 위해 담당형사인 문귀동 경장이 성고문한 사실이 언론과 여성단체에 알려지면서 사회문제화되었다. 이 사건으로 문귀동 경장이 강제추행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고 경찰은 무고혐의로 맞고소하는 사태까지 이어지다 결국 대법원에서 문귀동에 대해 징역 5년과 위자료 지불 판결을 내렸다.

    ▲파리 코뮌 (Commune de Paris) 개시(1871년 3월 18일)

    1871년 3월 28일부터 5월 28일 사이에 파리 시민과 노동자들에 의해 수립된 혁명자치정부를 말한다.

    1870년 7월 발발한 프로이센과 프랑스전쟁에서 프랑스군이 패하면서 파리시민의 반대에도 휴전조약이 체결됐다. 이때 조약에 나설 국민의회가 정규군에 대항하고 있는 국민군(의용병)은 시청을 점거하고 중앙위원회를 결성, 코뮌(인민의회)의 선거를 실시해 군사 ·재정·식량·노동·교환·교육·외교·사법·보안의 9위원회를 성립시켰다.

    ▲우리나라 처음으로 전화 개통(서울~인천)(1902년 3월 19일)

    ▲창원에서 성산패총 발굴(1974년 3월 19일)

    창원시 외동에 소재한 성산패통은 사적 제240호로 지정돼 있다.

    패총은 선사시대 때 사람들이 먹다 버린 조개껍데기와 생활쓰레기가 쌓여 이루어진 것으로 조개더미 유적이다.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흔적이기도 하다.

    창원패총에서는 신라 토기와 근대 도자기, 화폐를 비롯해 민무늬토기와 반달돌칼, 돌도끼, 와질토기 등이 나왔다.

    유적이 형성된 것은 기원전·후로 보이며 위치나 규모로 보아 오랜 기간 동안 창원지역의 중심지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핵발전소 폭발(1984년 3월 19일) 이현근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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