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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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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운전중 방향지시등 사용은 약속된 대화

  • 기사입력 : 2007-09-19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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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도로나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앞서가는 차량의 방향지시등 때문에 깜짝 놀란 일이 여러 번 있었을 것이다.

    운전할 때 자동차 방향지시등은 자신의 위치와 진행방향을 뒤따르는 차량에게 확실하게 전달하여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최소한의 방어운전이다.

    갑자기 정체시 비상등 역할로 뒤따르는 차량에게 사전에 대비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등 방향지시등 사용은 운전자 간의 약속된 대화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일부 운전자는 아예 방향지시등을 켜지도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가 하면 한두 번 깜빡이다 즉시 끼어들기도 하고, 끼어들기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밀어붙이며 차선을 수시로 바꾸는 등 마치 곡예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곤 한다.

    방향지시등을 제대로 켜는 안전운전 습관과 교통법규 준수는 자신의 안전은 물론 다른 운전자의 안전까지도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운전자는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가졌으면 한다.   권용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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