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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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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간이.비상급수시설 관리 강화

  • 기사입력 : 2005-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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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시가 농어촌지역 간이급수시설과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개선을 위해 기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자동염소투입기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간이염소소독기를 개발. 설치 운영한다.

     11일 마산시에 따르면 농어촌 간이상수도 96곳. 소규모 급수시설 59곳. 비상급수시설 17곳 등 총 172곳의 간이급수시설이 있으며 이 가운데 155개소에 자동염소투입기가 설치돼 소독을 하고 있으나 이들 자동염소투입기는 습기에 약해 소독약이 눌어붙거나 장치가 녹슬어 끊어지는 등 상당수가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와 유리기업(주)이 민간합동으로 간이염소소독기를 개발. 이달중으로 진전면 곡안리 등 진전지역 50개소 간이급수시설에 시범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또 앞으로 자동염소투입기가 설치돼 있는 농어촌지역의 간이상수도 96곳 등 총172곳에 간이염소소독기를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간이염소소독기는 농어촌지역 간이급수시설 및 비상급수시설의 취수원과 주변의 수질오염이 점차 확산되는 상황에서 기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자동염소투입기에 비해 살균 및 소독효과가 월등히 뛰어나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용대기자 jij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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