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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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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윤락 미끼 129명에 돈 가로채

  • 기사입력 : 2003-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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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부경찰서는 4일 전화 채팅사이트 등을 이용해 윤락을 미끼로 남성
    들에게 접근, 돈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최모(22·여)씨를 구
    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서비스
    의 채팅사이트나 전화방 등을 통해 상대 남성들에게 「만나서 윤락을 할테
    니 차비를 보내달라」고 속여 최근까지 129명으로부터 145차례에 걸쳐 790
    여만원을 은행계좌로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최씨는 실제 6차례 정도만 윤락을 했고 나머지는 모두 「차비
    가 없다」는 등의 말로 남자들을 속인뒤 돈만 입금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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