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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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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태·박민서 연속 골…경남 3연패 탈출

안산과의 홈경기서 2-0 승리

  • 기사입력 : 2024-05-22 21: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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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윤주태와 박민서의 골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경남은 22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K리그2 2024' 안산 그리너스와의 14라운드 홈경기서 2-0로 승리했다.

    경남은 시즌 첫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경남은 승점 3을 추가하면서 승점 15(4승 3무 6패)가 됐다.

    경남은 이날 김민준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이민기, 김형진, 우주성, 박원재가 수비 라인, 이민혁, 이강희, 정현철이 중원을 맡았다. 박민서, 윤주태, 도동현이 공격수로 나선다. 평소처럼 4-4-2가 아닌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박동혁 감독은 "전반전에 볼을 소유하고 후반에 속도가 있는 선수들로 변화를 주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남은 전반 8분 윤주태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민혁의 크로스는 상대 페널티지역 안에 있는 윤주태에 연결됐고, 윤주태는 헤더로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정 심판은 VAR을 통해 골로 인정했다.

    22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FC와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서 전반 8분 윤주태의 헤더가 VAR 판독을 거쳐 골로 인정되자 경남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경남FC/
    22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FC와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서 전반 8분 윤주태의 헤더가 VAR 판독을 거쳐 골로 인정되자 경남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경남FC/

    김민준 골키퍼는 전반 21분 안상 이지승의 중거리슛을 걷어냈다.

    2분 뒤 경남은 중원에서 공을 가로채 박민서가 페널티지역까지 몰고가서 패스했지만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경남 선수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8분 도동현의 슈팅은 안산 골대를 넘겼고, 전반 31분 박민서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임관식 안산 감독은 전반 31분 세 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경남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경남이 기다리던 골은 후반 초반 나왔다. 후반 7분 도동현이 패스해준 공을 박민서가 왼발 슛으로 골로 연결시키면서 2-0이 됐다.

    22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FC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서 박민서가 후반 7분 골을 넣은 후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경남FC/
    22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FC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서 박민서가 후반 7분 골을 넣은 후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경남FC/

    후반 12분 경남은 안산 노경호에 슈팅을 허용했지만 김민준 골키퍼가 막았다.

    박 감독은 후반 25분 설현진을 투입하고 윤주태를 빼는 변화를 줬다. 후반 30분에는 도동현 대신 조상준을 넣었다.

    박 감독은 후반 36분 이준재, 조향기, 김형원을 넣고 이민기, 박민서, 이민혁을 교체하면서 교체카드 5장을 모두 사용했다.

    경남은 후반 추가시간 정현철이 상대 선수를 밀치면서 퇴장당하기도 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윤주태와 박민서는 나란히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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