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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메타버스 시대를 향한 도약 - 여성환 (한국경영연구소 대표이사·경영학박사)

  • 기사입력 : 2023-12-27 2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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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환경이 기업생태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기계, 화학, 자동차, 조선 등 생산재 중심의 중소기업들도 온라인에서 자사의 존재감을 드러내야만 한다. 생산현장에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하고, 고객과 소통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웹사이트를 개발하며, 성장을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SNS는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변모했다. 이러한 플랫폼을 제품 광고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를 만들고, 실시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충성도와 브랜드 인식을 높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준다.

    둘째, 기업의 디지털 매장인 웹사이트는 잠재 고객과의 첫 접점이다. 미적으로 매력적이면서도 사용하기 쉽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구축하면,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방문을 매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셋째,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마케팅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지리적 시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전 세계 소비자에게 365일 24시간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므로,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열린 마음으로 도전해야 한다.

    넷째, 우리 경남의 기업들은 위에서 말한 디지털 도구들을 자사의 실정에 맞게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들과 연결할 수 있으며, 그들의 선호도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들은 성장을 위하여 이러한 디지털 요소들을 마케팅 전략에 통합함으로써, 숨가쁘게 변화하는 첨단기술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해서 성장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디지털 환경이 계속해서 발전함에 따라, 이 새로운 시대에서 번영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의 전략도 발전해야 한다. 강력한 온라인 존재감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디지털 시대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다.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권한다.

    여성환 (한국경영연구소 대표이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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