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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후보 5대 공약 (1) 진주시

“구도심 재생” - “원도심 활성화” - “전통시장 현대화”

  • 기사입력 : 2018-05-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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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자 간 정책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들이 공개한 5대 공약을 소개한다. 후보들이 제시한 5대 공약과 목표, 이행방법, 이행기간, 재원조달방안 등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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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심 부흥·관광 진흥= 진주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자유한국당 조규일, 대한애국당 김동우 후보는 모두 구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관광자원을 활성화시켜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갈상돈 후보는 △행복주택 건설 △노후주택 개량 △주차부지 확보 △원도심 상권 활성화 추진사업단 구성 △노후 아파트 재개발 추진 지원 등을 내세웠다.

    조규일 후보는 △노후 건축물 재건축 등 원도심 재생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전통시장에 대해 전면 재건축을 통해 복합쇼핑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우 후보는 진주경찰서, 진주교육청, 진주초등학교, 중앙요양병원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진주문화원을 폐쇄하고 예술회관으로 이전해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갈 후보는 유등축제 무료화와 구도심 관광테마 조성, 진양호 관광벨트 구축, 진주~산청 자전거도로 개설 등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예산 절감과 추가 재원 확보를 통해 유등축제 입장료를 무료화하겠다고 공약했고, 김동우 후보는 야시장 5곳 선정 지원, 편백나무 숲 5곳 관광지 개발, 어린이 대공원 건립 등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갈 후보와 조 후보는 시민과의 소통을 첫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갈 후보는 △5000명 청원제도 도입 △각 동별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시행 △‘시장이 간다’ 프로그램 진행 등을 제시했고, 조 후보는 △월 1회 이상 ‘시민들과의 데이트’ 상설화 △일반시민·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소통위원회’ 설치 등을 공약했다.

    ◆차별 공약= 갈상돈 후보는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 △수출농산물 지원 전담반 설치 △농산물 재배 도우미 제도 도입 △특화 농산물 확대 지원 △공기업 구내식당 로컬푸드 구매 확대 △스마트 농업 보급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농업인 재해안전보험료 지원 확대 등 농정공약을 강조했다.

    조규일 후보는 항공국가산단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산업 파급효과가 큰 앵커기업 등 기업유치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친환경안전급식센터를 설립해 아이들의 먹거리를 시가 통합관리하고, 먹거리 안전과 관련한 조사·교육·홍보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우 후보는 어르신 복지를 위해 상록원·청락원·진주문화원을 주말에도 개관하고, 목욕시설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촉석루 맞은편에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모델로 한 공연장을 비롯해 야외 공연장 등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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