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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YMCA 청소년 시설 확충 정책공약 채택 요구

  • 기사입력 : 2018-05-29 18: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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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YMCA(이사장 서창수)가 청소년 시설 확충을 정책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촉구했다.

    진주YMCA는 29일 오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에 청소년 수련시설이 크게 부족한 상태"라며 "지역내 권역별 청소년 문화의 집과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등 청소년 시설이 확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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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특히 "인구수가 비슷한 양산시에는 청소년 수련시설 1개소, 문화의 집 2개소, 수련원 1개소, 유스호스텔 1개소 등 청소년 관련시설이 5개소나 있는데 시 인구의 11%(3만 8000여명)가 청소년인 진주시에는 청소년 수련관 1개소 밖에 없어 전국에서 하위 수준이다"며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청소년 시설 확충을 정책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진주YMCA 청소년 미디어활동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지역 청소년 360명을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시설의 확충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 응답 청소년 43.4%가 '스트레스 해소 및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30.1%가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청소년 시설이 확충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는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주YMCA 관계자는 풀이했다.

    진주YMCA 곽기영 청소년 미디어활동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자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각 후보들은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천하라"고 요구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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