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보선에 출마하는 대한애국당 김재국 후보가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진실과 정의의 물결이 넘쳐나는 희망과 비젼이 있는 미래 대한민국을 위하여 태극기를 들고 불의와의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며 "조작선동언론과 반헌법·반대한민국 촛불난동에 의해 굴복한 의회와 사법부, 탄핵당한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고 법치와 정의를 바로세우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박정희 대통령과 김일성의 체제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밖으로는 북한무력도발이 난무하고 안으로는 자유민주주의를 붕괴시키며 사회주의로 가겠다는 친북좌파가 벌여놓은 체제전쟁이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애국국민들을 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특히 "좌파정권이 대한민국 수호세력인 보수우파를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으로 불태우고 뿌리 뽑으려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의 대한민국 정체성을 인정하고 건전한 진보, 균형감있는 좌파세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친환경 자동차 도입, 도로시설 확충, 물류허브 구축 등 미래형 건강도시 김해 건설 △융복합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산업 유치 등 미래형 산업도시 김해 건설 △국공립유치원 전국 평균 수준 확보 등 엄마가 행복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김해 건설 △낙후된 재래시장 활성화 등으로 서민과 자영업자가 희망갖는 김해 건설 등을 제시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