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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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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풀만호텔, 5성급 ‘등급보류’ 판정받아

“100억원 투자·보완해 재심사 신청”

  • 기사입력 : 2017-12-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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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 풀만 앰배서더 창원 호텔이 호텔업 등급 결정 심사결과 5성급 ‘등급보류’ 판정을 받아 재심사를 신청한다.(19일 2면)

    19일 호텔업 등급결정 권한 수탁기관인 한국관광공사 호텔업 등급결정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16일 등급 평가를 신청한 풀만 앰배서더 창원은 등급보류 판정을 받아 60일 이내 재심사를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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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호텔업 등급 결정 심사결과 5성급 ‘등급보류’ 판정을 받아 재심사를 신청한 풀만 앰배서더 창원 호텔./전강용 기자/



    호텔업 등급결정 프로세스에 따르면 재평가 신청시 1차 등급보류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해야 하며, 1차와 동일한 등급 또는 낮은 등급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호텔업 등급결정 사업은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일원화해 진행하면서 등급 심사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풀만호텔은 등급결정은 민간기업의 등급 여부이나 창원 유일의 특1급 호텔로 창원컨벤션센터 옆에 위치하면서 국제회의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호텔이면서, 창원의 상징적 의미로 주목받았다.

    창원 풀만호텔 측은 어려운 경기 가운데서도 호텔 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를 했기에,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 보완을 거쳐 재심사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예전과 달리 호텔업 등급 심사가 굉장히 까다로워져 이름난 특급호텔들도 5성급 심사에서 대거 탈락하는 상황에서 우리 호텔은 1차 현장심사는 통과했고, 2차 암행심사에서 지적사항을 받았다”며 “도내 경기가 어려워 호텔 경영이 쉽지 않은 가운데서도 호텔 전반 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100억원을 투자해 리모델링을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한 만큼 잘 준비해 재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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