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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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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연합회 “창원컨벤션센터, 결혼식 대관 중단하라”

창원시에 공문 접수… 시 “경남도와 협의해 대책 마련”

  • 기사입력 : 2017-06-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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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창원 웨딩업체 모임인 ‘웨딩연합회’가 ‘창원컨벤션센터(세코)에서 결혼식과 돌잔치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민원서류를 창원시에 공식 제출했다.(12일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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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컨벤션센터 증축 조감도.


    웨딩연합회는 창원시 경제국 미래산업과에 세코의 결혼식과 돌잔치 대관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민원서류를 12일 시에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웨딩연합회 측은 “공공재인 세코에서 결혼식과 돌잔치 대관을 하는 것은 출산율 저하, 인건비·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는커녕 수백여 개의 연관 업체들을 힘들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시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행동에 나설 것을 표명했다.

    창원시 경제국 미래산업과 마이스 담당은 “창원컨벤션센터는 시에서 단독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 함께 출연해 설립한 것인 만큼 도와 협의해서 향후 대책 방안을 마련해 통보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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