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성매매 제공 ‘차명건물’ 국가몰수 의미 크다창원지검 마산지청이 창원시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장기간 성매매업소로 이용된 건물을 몰수했다고 한다. 국가에 몰수된 건물은 1997년부터 성매매업을 하다 두 차례나 단속된 전력이 있는 A씨가 2009년 성매매로 단속에 걸린 장소의 맞은편 건물을 배우자 명의로 매수해 차명으로 보유하면서 3명 이상의 성매매업...2023-11-20 20:41:10
- [사설] 정부, 마산만 정어리 집단폐사 방지 건의에 답하라창원시가 지난 17일 마산만 정어리 집단폐사 현장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정어리 폐사의 근본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건의했다고 한다. 창원시는 마산만 유입 하천의 오염물질 부하량은 감소하는데, 산소부족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마산만 외호구역 주변의 산소 부족 근본 원인조사는 물론 내...2023-11-19 21:05:52
- [사설] 박 지사, ‘우주항공청 특별법 담판’을 기대한다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올해 정기국회가 끝나면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여야는 총선체제로 전환된다. 정기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에는 내년 4월까지 표류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20일 국민의힘과 민주당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겠다고 밝힌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회에 발목...2023-11-19 21:05:56
- [사설] “국방 우주분야 신산업 발굴” 촉구한 정책 토론회어제 열린 ‘K-방산 수출시대, 경남경제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경남의 방산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방 우주분야 신산업을 발굴·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향후 구체적 실행계획에 관심이 쏠린다. 토론회 발제에 나선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박사)은 기동, 화력, 항공, 함정 위주의 생산시설로 집적돼 있는 ...2023-11-16 19:51:36
- [사설] 어린이 장난감 칼도 경계해야 하는 위험한 세태장난감 ‘당근칼’이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학부모와 교육당국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 당근칼은 플라스틱 장난감 완구인데, 모양이 당근같이 생겼다고 해서 당근칼이라고 한다. 이 칼의 생김새는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주머니칼, 잭나이프와 유사하고, 초등학생이 많이 소지하고 다니면서 장난스...조윤제 기자 2023-11-16 19:51:31
- [사설]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반드시 유치하자2030년에 개최되는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오는 28일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부산시와 정부의 유치활동이 막바지를 향해 총력전을 펼치는 분위기이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는 대한민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3곳이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개최되는 월드컵...2023-11-15 19:42:49
- [사설] 하와이서 찾아낸 ‘마산방어전투 대통령 표창장’본지가 6·25전쟁 중 마산방어전투를 승리로 이끈 미 25사단의 흔적을 찾기 위해 최근 ‘하와이 호놀룰루 25사단’ 기지를 찾아 취재하고 있는데, 취재기자가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미 25사단에 수여한 표창장을 찾아낸 것은 6·25전쟁 기록사에서 의미가 무척 크다. 마산방어전투의 승리를 대통령이 직접 치하할 만큼 의미...2023-11-15 19:42:50
- [사설] 창원 ‘대상공원’ 지역업체 참여비율 너무 낮다창원시가 최근 대상·사화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에 대해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제공하면서 시에 1000억원이 넘는 재정적 손실을 초래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상공원 개발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17.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화·대상공원 특례사업에 참여한 민간건설업체는 4...2023-11-14 19:50:53
- [사설] 발목 잡은 우주항공청법, 국회 실망스럽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가 어제 열리기로 돼 있었지만 끝내 무산되면서 우주항공청특별법이 다음 절차인 과방위 제1법안소위로 넘어가지 못했다. 현재 방송3법과 이동관 방송통신 위원장·박민 KBS 사장 임명 등 과방위 내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이날 예정된 전체 회의가 무산돼...2023-11-14 19:50:51
- [사설] ‘관광·교육·의료’ 집중 경남도 조직개편 기대한다경남도가 관광·교육·의료분야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10일 입법 예고한 ‘경상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경남도 조직은 현행 1실2본부 12개국 76개과에서 1실2본부 13개국 77개과로 1국 1과가 늘어난다. 이번 조직개편은 관광·교육·의료분야 조직기...2023-11-13 19:38:48
- [사설] 아르바이트 학생 노동인권도 존중하는 사회돼야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 도내 학생 중 약 37%가 노동인권을 침해당한 것으로 조사돼 우리사회의 노동권에 대한 근본적 재정립이 필요해 보인다. 경남교육청이 밝힌 ‘2023년 경남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실태 조사’ 내용과 분석 보고서를 보면 도내 전체 학생 중 14.7%가 아르바이트를 해 본 적이 있고, 이 중 37.3%는 ...2023-11-13 19:38:49
- [사설] 경남 개인소득 증가율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니경남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최하위라고 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1인당 개인소득이 지난 2011년 전국 광역시도 중 5위에서 2020년 17위로 추락했다. 이같이 순위가 추락한 이유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5.8%이었던 개인소득 증가율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3.8%로 낮아졌기 때문이...2023-11-12 19:31:50
- [사설] 경남신보 역대급 대위변제율 철저한 대응을자영업자 대출을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율이 도내는 4%를 넘어섰다. 전국 평균 3.79%보다 높은 수치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10일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자료에 따르면 대위변제율이 2020년 말부터 2022년 말까지 1%로 유지하다...2023-11-12 19:31:56
- [사설] 소방의 날에 약속한 ‘지역 소방지휘관’ 직급 상향‘소방의 날’인 어제는 전국 곳곳에서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려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하루가 됐다. ‘소방의 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들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지난 1991년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했다. 창원시는 소방가족 400...2023-11-09 19:48:12
- [사설] 구직자 몰려든 창원시·김해시 채용박람회취업 열정이 가득한 구직자들이 채용박람회에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는 소식이 자주 들렸으면 한다. 실제 어제 창원시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9개 유관기관이 공동 개최한 ‘2023 창원시 유관기관 합동 채용박람회’에는 지역 71개 업체와 1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북적거렸...2023-11-09 19:4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