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북면(면장 주현정)은 27, 28일 주민자치회(회장 이창행)가 위양지 일원에서 꽃구름 둥둥 부북면 이팝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방문객들에게 새싹삼, 꿀, 딸기, 허브, 우리밀 등 부북면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우수성을 알리며 홍보했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체험 부스를 운영해 풍선아트와 어반스케치, 캐리커처를 선보여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노래와 통기타 공연도 위양지를 방문한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였다.

한편 방문객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인구증가 캠페인도 개최해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 동참을 홍보하고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밀양시 인구증가 시책을 홍보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창행 회장은“부북면 주민자치회는 작년 1월 처음 주민자치회로 전환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을 고민하고 있다”며“작년 가을‘부북면민이 만들어가는 음악회’개최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번 행사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주민주도형 행사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현정 면장은“위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콘텐츠로 즐거움을 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