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용규)가 지난 17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관내 경로당 22개소에 라면(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은 어버이날을 기념하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고자 직접 경로당에 라면을 배달하며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신용규 회장은“이 시대의 든든한 기둥이며 버팀목이신 어르신들께 자주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며“앞으로 주민자치회원들과 함께 우리 동네 경로당 지킴이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삼 삼문동장은“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섬기는 행정을 펼쳐 행복한 삼문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