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오부면청년회는 지난 10일 오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둘순 오부면장, 지역 군의원, 이병술 산청군농협 상임이사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청년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제15대 민병관 회장이 이임하고 제16대 회장으로 박상오씨가 취임했다.

또 우수회원 표창장 및 부상 전달도 진행됐다.

박상오 신임 회장은 “역대 선배 회장들을 본받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청년회장이 되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청정 오부면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으로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축사를 통해 정둘순 면장은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해마다 각종 행사에 앞장서 주는 청년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회장 취임과 더불어 올해 개최되는 2023산청세계한방항노화의약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청년회의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오 신임 회장은 취임 축하로 받은 쌀 화환 73포를 지역 내 경로당 등에 전달해 달라며 오부면에 기탁했다. 산청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