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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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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남사예담촌 노후 상수관로 교체한다

  • 기사입력 : 2021-09-02 15: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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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은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사예담촌(남사마을)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남사마을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는 산청군이 7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관망정비공사’의 하나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단성면 사월리, 남사리 상사·남사마을의 노후 상수관로 4.3㎞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상수관로 교체와 함께 남사와 상사에 물탱크를 각 1곳씩 설치하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남사마을 노후 상수관로 공사는 오는 11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남사예담촌 내 58가구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관로 교체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되도록 집중 사용 시간을 피해 공사를 진행,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며 “누수와 단수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맑은 물을 공급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물부족 현상 해소와 사용 편의 제고 등 주민들의 물 복지향상을 위해 ‘지방상수도 시설 증설 및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6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2035년까지 모두 5061억원이 소요되는 ‘산청군 수도 및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지난 2020년 2월 환경부로부터 최종승인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하수도 보급률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시설 증설과 확장을 통해 상수도 급수보급률은 98.3%, 하수처리 보급률은 92.1%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산청군 제공

    단성면 남사마을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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