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고교학점제 대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 기사입력 : 2020-04-09 15:31:47
  •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온라인 개학 일정에 맞추어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조성과 학생 맞춤형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18학년도에 시작되었다. 단위학교에서 교사 수급과 학교 규모에 따라 편성할 수 없는 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교육부와 경남교육청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교실온닷(https://edu.classon.kr)」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실시간·쌍방향 학생 참여 수업을 통해 희소 선택 과목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의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은 9일 고급생명과학, 심화영어작문, 교육학, 심리학 등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중심으로 개강한다. 고등학교 1·2학년은 오는 16일에 과학과제탐구 외 29개 강좌를 개강한다. 특히 경제 수학, 기업과 경영, 국제정치, 심리학, 프로그래밍 등의 강좌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개설된 특색있는 교과목이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을 위해 경남교육청에서는 헤드셋과 웹캡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시간, 장소에 구애됨 없이 수업에 참여가 가능하며, 모바일을 활용하여 참여할 수도 있다.

    쌍방향·실시간 수업의 이점을 활용하여, 해당 교과목의 교사(강사)와 참여 학생들이 질문을 주고받는 등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토의·토론 수업도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결과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도 기록되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토론·토의 수업은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공교육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 사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