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대정부질문 3일째인 28일, 최근 '대란'으로 불리는 전세난과 극심한 폭등으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물가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날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세난과 치솟는 물가와 관련, 여야 없는 대책 마련 촉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리비아 등 최근의 불안한 중동의 정세와 관련해 정부의 유가 관리 대책 등에 대한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종교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이슬람채권법(수쿠크)에 도입에 대한 정부 측의 입장을 추궁하는 의원들의 질의도 나올 것으로 예상돼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질의하는 의원들은 한나라당 김성태·유일호·정두언·정태근·백성운·조원진·진성호 의원, 민주당 김진표·문학진·우제창 의원 등이며 비교섭단체 의원으로는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등이다.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