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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꽃 평년보다 2일 빨리 개화"

  • 기사입력 : 2011-02-28 08: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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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봄꽃은 평년보다 2일 정도 빨리 필 것으로 보인다. 개나리, 진달래는 제주도에서 3월15일께, 서울은 3월말께 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꽃(개나리, 진달래)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년보다 평균 2일 정도 빠르겠다. 개나리는 지난해보다 1일 정도 늦고 진달래는 2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개나리는 3월13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15~26일, 중부지방은 3월27일~4월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진달래는 3월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17~28일, 중부지방은 3월29일~4월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4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봄꽃(개나리, 진달래)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에서는 3월20~21일, 남부지방에서는 3월24일~4월2일, 중부지방에서는 4월5~8일경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은 4월5~6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 비해 최근 10년간(2001~2010년) 봄꽃의 개화 시기는 조금씩 빨라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울의 경우 1930년대에 비해 개나리는 약 17일(4월13일→3월27일), 진달래는 약 16일(4월13일→3월28일)이 빨라졌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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