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상승으로 신용카드 소비자들의 주유카드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카드 소비자들이 주유카드 선정시 가장 선호하는 주유소는 'GS칼텍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신용카드 정보포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는 5000명의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주유카드를 선정할 때 가장 선호하는 주유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GS칼텍스'가 40.3%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31.1%로 'SK에너지'가 이름을 올렸다.

모든 주유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유카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모든 주유소'는 18.2%로 3위에 그쳤다.

이는 특정 주유소와 제휴된 카드를 이용하며 집중적으로 혜택을 받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더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각 카드사마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주유카드가 출시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는 주유카드를 선택하면, 높은 주유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