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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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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통합시 청사 등 현안 ‘해법 찾기’ 돌입

경남도의회·창원시의회 내달 초 임시회 잇따라
도의회 2~10일, 신공항·혁신도시 등 특위 집행부와 간담회

  • 기사입력 : 2011-02-26 0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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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의회와 창원시의회가 내달초 잇따라 임시회를 개회, 굵직한 지역현안들을 다룰 것으로 예상돼 정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동남권 신공항 유치와 제3차 항만 기본계획, 경남혁신도시 특위가 열릴뿐만 아니라 창원시 통합청사 위치 선정과 관련한 진실규명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남도의회= 제285회 경남도의회 임시회는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열린다.

    이번 임시회는 도의원 발의 조례안인 경남도 고용우수기압 인증 및 지원 조례안과 경남도 비즈니스하우스 설립 및 운영조례안 등 10여개의 조례안이 다뤄진다.

    또 제4차 신항 권리찾기 특위, 동남권 신국제공항 조기 유치를 위한 특위, 경남혁신도시의 성공적 정착과 완성을 위한 특위가 집행기관과의 간담회를 벌인다. 특히 신항특위는 국토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안과 관련해 경남도와의 입장 차이를 얼마만큼 좁힐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또 신공항 특위도 최근 대통령의 발언으로 입지선정이 연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는 2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가 열려 제286회 임시회 도정질문계획의 건 등을 의결한다.

    2차 본회의는 10일 오후 2시 개회, 조례안 등 기타안건 등을 처리한다.

    1차 본회의에서는 원경숙 의원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하여, 황종원·김대겸 의원이 구제역 관련 등 의원 7명이 5분자유발언을 한다.

    ●창원시의회= 창원시의회 제7회 임시회는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열린다. 이번 임시회는 통합청사 위치 선정 진실규명을 위한 창원시의원 대책위원회의 송순호 의원 등 21명의 집회 요구에 따라 개회된다.

    대책위에 참여한 의원들은 청사 위치 선정에 대한 국회의원의 발언과 기초의회의 권한을 무시한 처사를 지적하고, 통합청사 위치 선정을 위한 용역에 대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할 계획이다.

    또 대책위가 1~3차 본회의 중 국회의원의 발언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기초의회에 대한 국회의원의 월권행위를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인데다 창원지역 출신 여당 의원 등은 통합청사 위치 선정 관련 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요구하는 5분 자유 발언 등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져 양측간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대책위가 지난 22일 의장단회의에서 전 의원이 성명서 채택에 동의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의장단은 거절했다.

    이번 회기 중에는 통합청사 외에도 진해 시운학부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의 건과 창원도시개발공사(가칭) 설립 검토안 의견 제시의 건 등 주요 시정 현안도 다룬다. 이종훈·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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