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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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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창원시의회 상경 투쟁 나선다

28일 여·야·무소속 시의원 42명 국회·국토부 항의 방문
통합시 행정 특례 조속 이행·신항 계획 수정 촉구 예정

  • 기사입력 : 2011-02-26 09: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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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오전 창원시의회 한나라당 의원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이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통합행정특례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창원시의원 42명이 28일 통합시 행정·쟁정 특례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상경 투쟁에 나선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여야, 무소속이 참여하는데다 국토해양부를 찾아 신항 기본계획 수정도 촉구할 예정이다.

    정광식 한나라당 의원협의회 회장 등 당 소속 시의원 10여명은 25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통해 “종전 지자체 보통교부세의 6%를 향후 10년간 매년 추가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정 회장은 또 “도세의 10% 이하 범위에서 직접 통합시에 추가 교부토록 한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법(이하 특별법) 제36조 1항의 규정을 이행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을 조속히 개정하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령을 개정, 5개 행정구 구청장의 직급을 현행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 구청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28일 상경 투쟁에는 여야 의원 42명과 사무국 직원 25명 등 70여명이 참여한다”면서 “통합 목적에 걸맞은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내달 공고를 앞둔 진해 신항에 대한 정부의 기본계획안을 창원시와 시민의 요구대로 수정해 달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이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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