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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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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밀양유치 염원 마라토너 서울 입성

서예가 한판석씨 하루 80㎞ 달려 밀양 출발 6일만에
수원~대전~김천 등 거쳐 다음달 1일 창원서 마무리

  • 기사입력 : 2011-02-24 09: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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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서울왕복 마라톤을 하고 있는 한판석씨가 23일 국회앞 광장에 도착, 조해진 의원·밀양향우 등과 함께 ‘신공항 입지는 밀양이 최고’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남권 신공항 밀양 유치를 위해 1000㎞ 마라톤에 나선 서예가 한판석(57·경남 밀양시 삼문동)씨가 출발 엿새만인 23일 서울에 도착, 신공항 밀양유치에 대한 영남지역민의 간절한 열망을 알렸다.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 기원, 서울왕복 1000㎞ 달리기’ 주자인 한 씨는 전날 경기도 이천에서 출발, 이날 서울시 한복판인 종로구 청계광장에 도착해 서울 시민들에게 신공항 밀양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이어 광화문 정부 청사와 여의도 국회의사당 방면으로 달렸다.

    한 씨는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1000km 전국 달리기를 계기로 밀양 시민을 포함한 1300여만 영남인의 여망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전국에서 신공항의 필요성과 밀양 유치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씨는 지난 18일 오전 밀양 영남루 앞에서 출발, 다음달 1일까지 12일간 매일 80㎞ 이상 전국을 달리면서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를 기원하는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한 씨는 이 기간동안 밀양 영남루→경북 청도→대구시청→경북도청(1박)→구미→문경(1박)→충주(1박)→이천(1박)→서울(1박)→과천→수원(1박)→천안(1박)→대전(1박)→영동(1박)→김천(1박)→창녕(1박)→창원 코스로 대장정을 펼친다.

    글·사진=이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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