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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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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8개 산단 경남건설사 50% 이상 참여

경남도-사업시행사 협약 체결
총 개발면적 669만㎡ 지역장비 등 4500억원 사용 예상

  • 기사입력 : 2011-02-23 08: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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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만간 시행에 들어가는 도내 8개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경남지역 건설업체 및 장비·자재 50% 이상이 투입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22일 도정회의실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는 양산덕계월라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8개 산업단지개발사업에 도내 건설업체 참여 및 장비·자재 50% 이상 사용을 약속하는 협약을 산업단지개발 사업시행자와 체결했다.

    김두관 지사와 민간개발업체 대표자 간 체결된 협약서에는 △8개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는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지역 건설업체와 생산자재·장비 등을 각각 50% 이상 투입토록 하고 △경남도는 국비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제공하며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성실하게 시공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8개 사업장은 지난해까지 경남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와 승인을 받거나 올해 상반기 중에 심의 및 사업 승인을 받아 연내 착공이 가능한 사업장이다. 특히 총 개발면적 669만2000㎡에 6564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어서 이번 협약 체결로 총 공사비의 70% 수준인 4500억원까지 도내 건설업체와 지역 생산 자재·장비가 사용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시행사·대표)은 △양산덕계월라일반산단(경동건설·김재진) △사천흥사일반산단(홍보산업·송재홍) △양산덕계일반산단(마스타코리아·정언수) △밀양용전일반산단(경진인터내셔널·단원배) △함안칠서태곡일반산단(두산중공업·심규상)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단(김해테크노밸리·정승진) △함안대산대사일반산단(신영산기·이칠석) △밀양미전농공단지(협동화(주)·김재욱) 등 8개다.

    이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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