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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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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미호 기관장 김씨 아들 등 유족 21일 케냐행

  • 기사입력 : 2011-02-20 16: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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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몸바사항에서 의문에 쌓인채 숨진 금미호 기관장 김용현(68)씨의 유가족이 21일 항공편을 이용해 케냐로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케냐행에는 김씨의 아들 진곤씨(41)와 처남 등이 함께 21일 오후 11시55분께 인천공항에서 두바이 행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 두바이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이어 국내선을 이용해 몸바사로 향한다.

    이에 앞서 이들은 같은날 오후 2시 부산 김해공항에서 김포행 에어부산 항공기에 탑승할 예정이며, 이들은 케냐 현지에서 외교부와 함께 숨진 김씨의 부검과 사건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외 이들은 금미호 김대근 선장 등을 만나 석방과정의 상세한 내막과 이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규명하는 한편, 케냐에서의 수사상황을 살펴보고 외교부와 함께 시신 운구와 장례 등 절차를 결정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후 124일만에 풀려난 금미305호 기관장 김씨는 현지시간 17일 오전 2시25분께 케냐 몸바사항의 한 호텔에서 추락해 숨졌다.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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