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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하반기 대비한 실적 호전주 접근을

안순정 대신증권 창원지점장

  • 기사입력 : 2008-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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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경기 둔화와 함께 기업 이익에 대한 감소 우려가 시장에 부각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은 한 주였다. 이번 주는 1730선의 하방경직성 확인과 점차 나아지는 증시 수급 여건에 의해 상승에너지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고유가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보이며, 5월 고점대비 1조7000억원 이상 감소한 차익거래잔고와 최근일 연속 순유입을 보인 국내 주식형 펀드로 인해 투신권 등 기관의 매수여력도 재차 커진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주는 월말이자 2분기 말에 따른 윈도드레싱과 2분기 실적 기대감이 함께 작용하면서 지난 주보다 호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지수의 강한 상승탄력을 기대하기보다는 Bottom Up(종목분석) 방식의 종목별 접근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본다.

    이미 큰 폭으로 조정을 거치면서 충분한 매물 소화를 보인 IT 및 자동차 등의 수출주들이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단가인상으로 하반기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철강업종, 12개월 예상 EPS(주당 순이익)변화율이 긍정적인 은행업종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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