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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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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있는 미분양아파트 (3) 광려천 벽산 블루밍

녹지율 30% ‘친환경 공원아파트’
단지 내 테마·생태공원, 산책로 등 10개 공원 조성

  • 기사입력 : 2008-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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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말 대선을 계기로 새 정부가 양도세, 종부세 등 규제 완화로 경제 활성화를 내세우자 서울 강북, 수도권 등의 뉴타운과 재건축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들 지역에 많이 포진해 있는 소형 아파트의 몸값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청약가점제는 가점제 점수가 낮은 신혼부부 등이 청약을 포기하고 소형 주택 매수에 나서는 데 한몫하고 있으며 전세가 대비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에 수요자가 몰린다고 볼 수 있다. 또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발이 묶이면서 최근 소형 아파트 공급물량은 급격히 감소했다. 소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정부의 규제 정책과 무관치 않다. 투기지역 내 6억원 초과 아파트에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되고,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세 등 세금 부담이 커지다보니 중대형 시장 침체와 대조적으로 소형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도내 건설업체 현장 관계자는 “시멘트 가격인상과 철근가격 인상 등 원자재가 인상은 분양가 인상요인이 될 뿐 아니라 미분양으로 타격받고 있는 지방 중소건설업체의 경영난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아파트 건설원가가 인상되면 향후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도 상승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다른 건설업체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는 정책적으로 통제하는 데 반해 철근·동관을 비롯, 콘크리트 펌프카, 레미콘 가격에 노임도 올라 공사원가가 하루가 다르게 인상되고 있다”면서 “원가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 압박도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세가격도 강세다 보니 조금 무리해 차라리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실수요가 많은 단지에는 임대사업자 등 투자수요도 적지 않게 있다고 보여진다. 올해 들어서는 소형 전세가가 동반 상승하며 매매값 오름세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한 건설회사의 경전선 함안구간 복선전철 사업단 50여명의 임·직원과 군내 10여개 공사현장 직원 등이 거주하면서 아파트와 주택 등 입주 희망자들이 있으나 전세매물이 없는 실정이다. 가야읍 도항리 임대아파트의 경우 입주희망자가 넘쳐 지난해 10월 대기자 80명 가운데 현재까지 60명이 입주를 하지 못해 가야읍의 주택난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모 건설 임·직원들은 숙소를 마련하기까지 여관 신세를 지고 있으며, 가야읍으로 발령난 직장인이나 외지 전입자의 경우도 살 만한 전세를 구하기 위해 6개월 이상 기다리기 일쑤다. 가야읍내엔 최근 들어 아라가야 고분군 인근 500m 내에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신규 아파트의 건립이 안돼 아파트 전세난이 갈수로 심화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가야읍내에 거주를 원하던 200가구 가량의 공직자와 주민들이 신형 중·대형 아파트인 광려천 일대의 신규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녹지율 30%인 공원 아파트 및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자급형 생활신도시를 표방한 ‘광려천 신도시’가 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어 도시 규모와 기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려천 벽산 블루밍은 총 726가구로 97.3615㎡, 113.5463㎡, 130.4327㎡, 160.1207㎡, 183.0328㎡로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단지 내에서는 30%의 녹지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는 아파트의 1/3이 공원으로 이루어질 만큼 친환경 아파트로서 단지 내가 쾌적하고, 또한 중앙광장(아라가야광장)과 5곳의 테마공원(오감공원-죽림원 풀잎정원, 유실수원, 백일정원, 허브정원) 및 생태공원, 죽림산책로, 웰빙파크, 초롱쉼터 등 총 10개의 공원이 조성돼 경남 최고의 공원아파트로 꾸미고 있다.

    또한 각 동마다 1층에 최고 층고 5m, 전체면적 3960㎡평의 필로티설계로 휘트니스장, 대청마루쉼터, 전시장, 사랑방, 카페테리아, 놀이방 등을 설치해 주민참여공간, 휴게공간 및 커뮤니티 활용공간(1층 골프퍼팅연습장, 2층 헬스, 에어로빅)을 제공하여 입주민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최상층 펜트하우스식 다락방을 설치해 약 69.3㎡~115.5㎡평 정도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타 아파트와 차별화했다.

    특히 광려천 신도시 개발을 선도해온 GS메트로자이가 전세가 및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전세자, 신혼부부 및 분양예정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입주를 앞둔 계약자들의 기대를 잔뜩 부풀게 하고 있다.

    더욱이 광려천 벽산 블루밍은 상업지역 및 초·중학교가 단지 바로옆에 위치하여 섣불리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잠재수요까지도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어 광려천 신도시의 중심임을 자부하고 있다.

    현재 광려천 벽산 블루밍은 실수요자 및 전세 수요자들을 위한 한시적 특별분양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금 5%, 분양가 60% 입주 후 1년 무이자 융자(이자 대납)로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으며, 입주 후 1년간은 전세금이면 입주가 가능하며 이자 부담 또한 없다고 한다.

    벽산 블루밍 관계자는 “칠서 공단 종사자 및 결혼을 준비 중인 젊은층 수요가 늘면서 전세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수요자를 위한 특별 조건으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입주로 계약후 2개월 이내 입주가 가능하다.

    광려천 벽산 블루밍은 최근 ‘블루밍 大축제’를 실시, 계약자 및 분양예정자들을 초청해 단지 내 골프연습장, 헬스, 에어로빅 센터를 선보였으며 조경시설의 특화로 고객들에게 공원 아파트의 이미지를 과시했다.

    조윤제·김진호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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