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6일 (월)
전체메뉴

진주,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활기

도시정비사업 기본계획수립 완성 눈앞

  • 기사입력 : 2008-02-19 00:00:00
  •   
  • 진주시의 도시정비사업 실시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서 올 하반기부터 도심의 노후화된 공동주택에 대한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추진이 잇따를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공동주택단지 207개소 4만4160가구 중 20~30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이 57개소 5846가구에 달하고 있어 재정비가 시급하다.

    특히 지역의 노후 주택들이 주로 도심에 위치해 있어 재정비가 된다면 도시경관과 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기본계획 수립에서부터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계획 등 인가 및 승인 과정의 절차가 복잡한데다 많은 시간이 소요돼 시와 건축시행자가 풀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노후, 불량아파트 소유자들의 재건축, 재개발 추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시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관련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놓고 있으며, 8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원활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직원의 업무연찬과 체계적인 관리방법 등을 모색하며 사업추진에 대비할 방침이다.

    진주지역에서는 이미 상봉국민주택 80가구와 하대선학아파트 40가구 등이 재건축을 추진중이며, 시가 8월 용역결과를 토대로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되면 시내 노후주택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추진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태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