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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증시 언제 대폭락했나

  • 기사입력 : 2007-08-17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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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위기, 9·11 테러, 차이나쇼크가 대표적   


     우리나라 증시가 장기적 관점에서 폭락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것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1년 9.11 테러. 2004년 4월 차이나쇼크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1997년 7월 외환위기
    11월 21일 코스피지수는 연초 대비 100포인트 이상 빠진 506.07까지 떨어졌으며 이후 원·달러 환율 급등의 영향까지 겹쳐 다음달 23일에는 코스피지수는 29.70(7.50%)나 급락한 366.36에 마감됐다. 하락장세는 이후에도 지속돼 이듬해인 1998년 5월26일에는 종가기준 311.99까지 떨어졌다.
    얼마 뒤 헤지펀드인 타이거펀드의 투매와 엔·달러 환율 급등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그해 6월16일 장중 277.37까지 하락하고서야 비로소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식시장에서 외환위기 사태의 여파는 반년이 넘게 지속된 셈이다.
    ▲2001년 9.11 테러
    2001년 9.11테러라는 악재는 한 달 이상 머무르지 않았다. 사건 다음날인 9월12일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 12.02% 하락해 475.60을 기록한 이후 같은 달 28일 장중 463.54로 단기저점을 찍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2004년 4월 차이나쇼크
    4월 23일 936.06이었던 코스피 지수는 ‘차이나 쇼크’로 인해 7월 17일에는 728.98포인트까지 떨어진 다음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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