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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우수 건설업체' 1년간 공사입찰에 인센티브

  • 기사입력 : 2007-06-15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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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소기업간 공동도급. 하도급 등의 협력관계가 우수한 건설업체는 앞으로 1년간 공사입찰에서 가점혜택을 받게 된다.

    14일 경남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은 ‘2007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결과 우수업체로 선정된 2874개사를 건설교통부로부터 넘겨받아 6월(5월31일 입찰공고분)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및 적격심사에서 가점을 주기로 했다.

    협력관계 평가제도는 건설산업의 균형발전 및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일반·전문건설업간. 대기업·중소업체간의 상호협력관계를 평가. 일정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평가결과 우수업체는 PQ 및 적격심사에서 최대 2점의 가산혜택을 받는다.

    협력관계 평가결과는 건설업체 규모별로는 대기업 113개사. 중소기업 2761개사이며. 점수별로는 △90점이상 427개사 △80점이상 1194개사 △70점이상 876개사 △60점이상 377개사로 나타났으며. 신인도 점수는 구간별로 각각 평점(2점. 1.5점. 1점. 0.5점)을 부여한다.

    평가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된 지난 99년에는 우수업체가 231개사에 불과했으나. △00년 583개사 △01년 1184개사 △02년 1786개사 △03년 2211개사 △04년 2894개사 △05년 3220개사 △06년 2942개사 △07년 2874개사로 꾸준히 증가해 협력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건설업계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경남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입찰지원을 위해 우수업체들의 평가내용을 나라장터(G2B)시스템에 등록. 공공기관들이 입찰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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