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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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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44주년 맞은 새마을금고- 울산경남시도지부 현황

  • 기사입력 : 2007-06-11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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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 안전성 바탕 대형화 서둘러

    자산규모 전국 4위, 전체 10.8% 점유

    예금자보호제도 시행... 절세상품 많아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속에서 수익성과 안전성 모두를 충족하며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새마을금고가 올해로 창립44돌을 맞았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고객들의 실익을 보다 증대시키고 조직 건실화를 위해 금융업종 대형화 추세에 걸맞은 자산운용사·보험사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알려진대로 경남은 새마을금고의 태동지다. 새마을금고연합회 울산경남시도지부(지부회장 박차훈)는 전국 시도지부 중 자산규모 4위. 전체 10.8% 점유하며 매년 건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울산·경남의 새마을금고 현 주소와 올해 사업계획. 서민중심의 운영 실태 등을 알아본다

    [사진설명]  지난 3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내 새마을금고 2006년 경영평가대회 및 2007년 사업추진설명회. /경남신문DB/

    ◆ 현 황

    지난 4월말 현재 155개 회원금고에 148만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신용자산 6조2747억원과 공제유효계약고 4조312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1564개 금고(점포망 3000개소)에 1562만명의 거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신용자산은 58조2050억원. 공제유효계약고는 55조6037억원이다.

    ◆2007년 역점사업

    조직역량 결집과 고객서비스 제고가 올해 주요 추진 사업목표다. ‘2007. JUMP UP! 울산경남! 수익-UP. 사업-UP’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칙과 정도에 충실한 새마을금고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수익증대와 영업력을 강화해 건전성 1등 새마을금고 실현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새마을금고 주요 운영현황

    ◇예금자보호제도

    새마을금고가 해산 등으로 인해 회원의 예·적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 회원이 맡긴 예·적금에 대해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준비금에서 우선적으로 환급해 주기 위해 마련된 안전장치다. 이외에도 지불준비금 제도를 둬 예금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예적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적금 비과세혜택과 저렴한 공제료

    1인당 2000만원과 출자금 1000만원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타금융 기관에 비해 14%의 이자소득 절세효과가 있다. 수신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5종). 적립식 예금(7종). 거치식 예금(3종)이 있고. 여신상품은 주택담보대출 외 9종이 있다.

    9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제사업은 일반 보험사보다 공제료가 저렴하고 생활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1년 금융감독원에 가입함으로써 은행과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며.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시스템 ISO 27001을 획득. 고객 보호를 위한 수준높은 시스템을 구축했음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협동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운동으로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1998년부터 전개. 그긴 불우이웃에게 쌀 5600여t과 현금 186억원을 전달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박차훈 울산경남지부회장 "21세기 지역 서민금융 허브로 육성"

    -올해 도지부 역점사업은.

    건전경영 정착. 행정자치부 혁신과제의 충실한 수행. 각종 사업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자체적인 구조조정. 연합회 본부 운영방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기반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회원과 고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새마을금고는 혹독한 IMF 시절에도 공적자금 지원없이 위기를 넘겼다. 임직원 및 회원 모두의 덕택이다. 예금자 보호준비금제 등 안전장치가 있는 만큼 아무 걱정없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 지금까지 지역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최근 보도된 자산운용·보험사 설립검토와 관련해 도지부의 역할은.

    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새마을금고 본연의 목적인 공동이익 증진과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물론 그 바탕에는 행정자치부가 마련한 ‘새마을금고 혁신방안’의 성실한 이행이다. 영업력 극대화로 조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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