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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 전망]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 기사입력 : 2007-06-11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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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심리 호전과 증시 유동성 보강에 힘입어 상승으로 출발한 지난주의 거래소 시장은 해외증시의 긴축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상승행진을 이어가는 한 주였다. 주 중반까지 꾸준한 매수세력으로 장중조정을 소화해 내는 강인한 힘을 보이던 시장이 주 후반에 불거진 해외증시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후반으로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주간 상승률로는 전주대비 0.64% 상승하여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을 유지하여 전주대비 2.42% 상승으로 마감했다.

    시장 외적 변수로는 국제유가가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했으며,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주식시장의 조정을 불러오면서 930원선을 넘어선 931.00으로 마감했다. 환율의 소폭상승으로 수출업체의 압박을 해소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거래소시장에서는 지수의 신고가 행진과 거래대금의 증가에 맞물린 증권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뒤를 이어 보험.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비금속 업종과 반도체 업종이 상승세를 시현했다.

    이번 주에는 전주에 조정의 빌미를 제공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최대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쉼없이 올라온 시장에 조정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급등한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도 필요해 보인다. 업종별로는 매기가 살아나는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과 선조정한 업종의 저점 매수도 가늠해 볼 필요가있어 보인다. 강용학(현대증권 창원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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