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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 `하나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 기사입력 : 2007-06-04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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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투자증권의 사명이 하나투자증권으로 바뀐다.

    4일 대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7월 초 대한투자신탁운용의 사명을 하나UBS자산운용으로 바꾸는 것을 계기로 지주회사인 하나금융지주에 맞춰 사명을 하나투자증권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같은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증권은 HIB(Hana Investment Bank) 등 영문표기로 이름을 바꿀 방침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IB(투자은행) 업무에 주력하기로 하고 지난 2월 소매영업 부문을 대투증권에 넘긴 바 있다.

    대투증권은 지난 1977년 한국투자공사에서 분리돼 대한투자신탁으로 출범한 뒤 2000년 6월 증권사로 전환했다. 결국 지난 2005년 12월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되면서 30년만에 ‘대투’라는 이름을 버리게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 대투증권 노동조합은 이날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년간 펀드영업을 영위하며 자산관리회사로서 관록을 지니고 있는 ‘대투’라는 사명을 사장시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종훈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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