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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현금영수증 발급거부 탈세신고 대표전화로 제보 증가

  • 기사입력 : 2007-06-04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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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거나 임의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실제 국세청에 관련 제보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5월 26일자 4면 보도)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초 도입한 탈세신고 전국 대표전화(☎1577-0330)를 통해 지난 4월 말까지 현금영수증 거부 및 신용카드 영수증 발급 거부 관련 제보가 303건이나 접수됐다.

    전화 신고접수 시스템을 효율화한 전국 대표전화가 개설되기 전인 지난해 1∼4월에는 종전 신고전화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신용카드 사용 거부 및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관련 제보가 61건이었다.

    또한 각종 탈세 275건. 기타 235건. 부동산투기 322건. 허위세금 계산서 10건. 주류불법거래 8건. 체납자 재산은닉 2건 등 탈세신고 전국 대표전화를 통해 접수된 총 제보건수는 855건으로. 지난해 1∼4월 접수건수(149건)의 5.7배로 늘었다.

    더욱이 오는 7월1일부터 신용카드 사용을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는 사업자를 신고할 경우 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세(稅)파라치’ 제도가 도입되기 때문에 관련 제보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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